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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앙크앙! 2022. 12. 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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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프로필

나이 : 1979년 10월 11일 
키 : 170.5cm

몸무게 : 49kg

발 사이즈 : 245mm

혈액형 : O형


학력
서울명일초등학교 (전학)
청주교동초등학교 (전학)
청주창신초등학교 (전학)
서울재동초등학교 (졸업)
덕성여자중학교 (전학)
중앙대학교사범대학 부속여자중학교 (졸업)
중앙대학교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연극영화학 / 중퇴)
건국대학교 예술대학 (영화예술학 / 학사)


종교 : 무종교
데뷔 : 1998년 '쿨독' 카탈로그 모델
가족 : 아버지 배종덕, 어머니 김화영
오빠 배두한, 남동생 배태한


소속 : 무소속(샛별당과 2020년 결별)

 

 

배두나 이야기

20살이던 1998년 3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 거리에서 패션 모델로 길거리 캐스팅되어 잡지 전속 모델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1999년 KBS 드라마 《학교》에서 반항적인 아웃사이더 캐릭터인 배두나로 출연하여, 기존의 여배우들에게 볼 수 없는 신비스럽고 독특한 분위기의 배역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녀의 담임선생님 역할 단역으로 나온 배우가 무명 단역배우였던 김광규였는데 배두나를 혼낸 역할로 잠깐 나왔었다고 한다. 후에 유명해지고 나서 방송에서 몇번 "저한테 맞은 배우들 중에 장동건 씨나 유오성 씨만 잘된 게 아니라, 배두나 씨는 옛날에 저한테 출석부로 머리 맞고 십몇 년 있다가 결국 헐리우드 갔어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

영화 데뷔작은 의외로 일본의 유명한 공포 영화 《링 시리즈》의 한국판 리메이크의 사다코 역. 다음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플란다스의 개》(2000년)에서 주연으로 발탁됐다. 

 

오디션장에서 졸고 있는 모습을 본 봉감독이 캐릭터 그대로라고 생각해 뽑았다는 뒷이야기가 유명하다. 이 작품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시기 지금은 고인이 된 곽지균 감독의 영화 《청춘》을 찍었다.

 

2001년에는 쇠락한 인천항을 배경으로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린《고양이를 부탁해》를 찍었는데, 또래의 배우들인 이요원, 옥지영과 쓰리탑으로 열연하며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영화 자체도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본격적으로 주조연을 넘나드는 다작 활동을 시작하여, 2002년에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의 첫번째 작품인《복수는 나의 것》에서 주인공인 무정부주의자 '영미' 역을 맡아 송강호나 신하균에 밀리지 않는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영화 외에 드라마도 다작을 했는데, 드라마 데뷔작인 《학교》 이후에는 공포스릴러 《RNA》에서 머리카락이 위로 치솟는 기괴한 비주얼로 공포를 자극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 신성우, 강동원의 사랑을 받는 귀엽고 명랑한 캐릭터를 연기한 로맨틱 코미디 《위풍당당 그녀》로 흥행하였다. 

 

 

 

 

 

송지나 작가가 극본을 맡은 《로즈마리》에서는 시한부 아내를 둔 남자를 사랑하는 역할을 연기했으며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는 덜렁이 재벌가 비서로 등장했는데 메인(김승우 분)이 아닌 서브남주(박시후 분)랑 맺어져버려 화제가 됐다.《공부의 신》에서는 문제아 학생들의 선생님 역할을 맡아 유승호, 고아성 등 당시의 아역배우들과 조화를 이루며 노련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물론 이 시기 흥행하지 못한 작품도 매우 많다.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글로리아', 영화 코리아 등등. 배우 본인은 예능 '무릎팍 도사' 에 출연해 비주류적인 작품 지향성이 고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2년 코리아 개봉 당시 씨네21 김혜리 기자, 고현정 배우와 했던 인터뷰에 안주하기보다는 대중보다 반 발짝 앞서가는 모험을 지향하고, 담담하면서도 진실된 연기를 추구하는 배우 본인의 연기관이 잘 드러나 있는데, 인터뷰어도 보통 분은 아니신지라 동종업계 직업인으로서의 애환(?)도 깊이 담긴 재미난 인터뷰다.

일본에 진출한 것은 2005년에 일본 영화 《린다린다린다》에서 한국인 유학생 '송'역으로 출연하면서부터. '괴물'을 본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출연 제의를 해와서, 노래를 못한다고 거절했더니 못할수록 자연스러우니 좋다고 하여 출연하게 됐다고. 이 영화는 문화제 공연 장면 외에도 교실 장면 등이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에서 그대로 오마쥬가 되는 등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데뷔 전부터 하이텔의 일본 대중문화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등 일본 문화에 친근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자연스럽게 일본 진출로 이어지게 된 것. 데뷔작《링》이 일본 영화의 리메이크였던 것을 비롯해서, 린다린다린다에서는 한국인 유학생으로 출연, 드라마《썸데이》에서는 재일교포 야마구치 하나 역을 맡았으며, 밴드 Every Little Thing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거나 '도쿄놀이' 사진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특히 2009년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에서 사람이 된 더치 와이프 노조미 역을 맡았는데, 이 작품이 칸 영화제에 초청받으면서 화제가 되어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작품으로 동경스포츠영화대상과 타카사키영화제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전환점이 되었다.

 

 

 

 

 

본인 인터뷰로는 인형을 의도적으로 연기한 건 아니라는데, 눈동자 움직임까지도 통제하는 휠체어 외출씬에서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2011년 9월, 매트릭스 시리즈로 유명한 워쇼스키 자매의《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주역으로 캐스팅되면서 느닷없이 헐리우드로 진출하게 된다.

워쇼스키 자매가 공기인형에 출연한 배두나의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어,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대본을 보내 준 뒤 짧은 연기 동영상을 찍어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그 동영상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미국에서 2012년 11월 26일에 개봉했으며, 한국에서는 2013년 1월 10일에 개봉했다.

 

중간에 백인 및 멕시코인으로 나온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이 영화는 환생이 테마라서 모든 배우들이 챕터별로 다른 인종 심지어 다른 성별로 변신하는 영화다.IMDb 이 작품 이후에도 워쇼스키 자매와의 인연은 계속되어,《주피터 어센딩》에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 Sense8에서도 협업하였고, 클라우드 아틀라스 이후에는 오디션 없이 미리 낙점되어 있었다고 한다.

한동안 해외 위주의 활동을 하다 2014년에 국내로 복귀해 찍은 영화《도희야》에서는, 학대받는 어린 소녀 도희(김새론 분)를 구해주면서 교감하게 된 정의롭지만 어딘가 위태로워 보이는 경찰 영남을 연기해 아시안필름어워드 여우주연상(2015), 춘사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김새론과 배두나가 나란히 백상예술대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시나리오를 읽은 지 5분만에 이건 영화관에서 봐야된다고 결심하여, 노개런티로 출연.

 

이후 이 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받게 되자 뛸 듯이 기뻤다고.

똑같은 엘리트 경찰이지만 한여진과는 거의 정반대의 캐릭터로서, 배우 특유의 참고 참고 또 참는데 관객에게는 내적빅뱅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절제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므로 팬이라면 필견이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워쇼스키 자매가 연출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Sense8에 출연하여, 8명의 센세이트 중 하나인 박선 역할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낮에는 투자회사 CFO, 밤에는 격투기 파이터로 드라마 내에서도 버프를 많이 받은 캐릭터라 드라마 자체의 진입장벽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외의 해외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센스8을 찍는 사이사이 국내에서도 여러 작품을 찍었다.2016년에는 김성훈 감독의 신작《터널》에서 하정우, 오달수와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하정우의 원탑작품임에도 그녀의 사실적인 연기는 호평을부기영화 아카이브 받았다.

하정우와 서로 전화하는 씬은 서로 떨어진 장소라서 보통은 꼭 본인이 하지 않아도 되지만 몰입을 위해서 항상 배우 본인들이 서로 상대했는데, 센스8을 찍느라고 베를린에서 이동중에 상대방 전화를 받고 연기해주었다고. 이 작품으로 김성훈 감독과 인연이 되어 넷플릭스 킹덤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2017년에는 tvN 장르물 드라마《비밀의 숲》에 출연하여, 정의롭고 인간미 넘치는 경찰 한여진 경위를 연기했다. 당초 '열혈 형사'로 요약되는 스테레오타입으로서 주인공을 보조하는 캐릭터였지만, 이를 직업적으로 유능하고 눈치빠르며 신뢰받는 '동료'로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그려내서 극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는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큰 화제가 되었고, 배우에게도 시즌2로 이어지는 대표 캐릭터가 되었다. 그 해에 이와이 슌지 감독이 제작한 단편영화 '장옥의 편지' 에도 출연하여 김주혁과 공연하였다. 일본 감독이 한국 대가족을 그린 시나리오를 쓴 것이 특이한데, 네슬레 시어터라는 이름으로 네슬레가 제작비를 지원한 것이라서, 유튜브에 풀려 있다.

센스8 종영후 2018년 일드 리메이크작인 최고의 이혼을 찍었다. 주인공인 휘루는 언뜻 4차원이지만 사실은 가장 멘탈갑인 인물로, 작가의 버프를 받아 실컷 울고 실컷 웃으면서 사랑스러움을 유지하는 캐릭이니 팬이라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배두나의 강점인 자연스러운 생활연기가 빛을 발하는 작품.

2019년 1월 25일 공개된 넷플릭스의 킹덤에서 의녀 서비 역할을 맡으며 최초로 사극에 도전했다. 씨네21 인터뷰에 따르면 상층부와 하층부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이고 시즌제 드라마라 어떻게 되어도 말이 되도록 연기하고 있다고. 그런데 오픈 후 때아닌 연기력 논란이 일고 말았다... 대사 처리에 현대어투와 사극어투가 섞여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렸다는 비판이 있었다.

 

 

 


2021년에는 이제는 황금종려상 수상자가 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다시 만나, 첫 한국영화 '브로커'에 송강호, 강동원과 함께 출연한다. 전작 공기인형 때부터 배우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감독인지라, 다음 작품엔 꼭 사람 시켜주겠다고 약속했었다고. 워낙에 송강호와 고레에다의 만남이라는 희대의 조합인지라,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었다. 2021년 4월 14일에 크랭크인 했고, 6월에 촬영을 종료하여 후작업에 들어갔다.

 

전작인 ‘고요의 바다’ 촬영이 끝난 직후 바로 들어간 셈이니 쉬지 않고 소처럼 일하는 배우임을 알 수 있다. 영화 '브로커' 이로써 송강호와는 4번째 작품.

2022년 1월 16일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다음 소희'의 첫 촬영에 들어갔다. 영화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여형사 유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라고 알려졌으며, 배두나는 형사 유진 역을 맡았다. 브로커(영화)가 제75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다음 소희가 국제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면서 경사를 누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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