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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프로필
나이 : 1996년 7월 10일 / 바덴뷔르템베르크
국적 : 대한민국
본관 : 남평 문씨
키 : 169cm
몸무게 : 46kg
혈액형 : A형
발 사이즈 : 240mm
가족 : 부모님, 언니
반려견 : 팡이, 티케, 헬라
학력
서울한남초등학교 (졸업)
보성여자중학교 (졸업)
풍문여자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연기예술학 / 재학)
종교 : 개신교
소속사 : 키이스트
데뷔 : 2006년 영화《스승의 은혜》
별명 : 문가, 버스 요정, 뭉, 뿅아리
문가영 이야기
대한민국의 배우.
아역 배우 출신으로 2006년 당시 나이 만 10세부터 연기를 시작하였으며 연기자의 기본 소양인 발성과 발음, 감정 표현 등이 호평을 받는다
물리학자인 아버지와 음악가인 어머니가 독일로 유학가서 만나 결혼해서 독일에서 태어나고 살다가 초등학교 3학년(만 9세) 때 가족들과 함께 한국으로 귀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에 정착했다. 그 덕에 한국어, 영어, 독일어 3개 국어를 구사한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셋 다 수준이 높지 않아 0개 국어라고 주장한다.
더불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계기였는데, 삼촌들이 광고 모델을 모집한다는 회사에 자신의 사진을 접수했는데 광고모델로 발탁되면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2018년 7월 3일 SM C&C에서 키이스트로 이적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키이스트는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3월 전격 인수해 SM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통합되면서 관계사인 키이스트로 이관, 전략적인 배우 매니지먼트를 이어나간다고 밝혔었다.
2020년 3월,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차세대 라이징 스타 여하진 역으로 출연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 드라마이다.
이후 2020년 12월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문가영은 외모 빼고는 모든 면에서 밝고 긍정적인 고등학생 임주경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MBTI 성격 유형은 ENTJ이다.
좋아하는 음식은 초콜릿과 피자, 빵류다.
친언니와는 한국어, 독일어, 영어를 섞어서 대화한다고 한다.
음악가이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때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룻을 배웠고 승마, 클라이밍, 골프, 스킨스쿠버, 발레도 배웠다고 한다.
에이핑크의 김남주와는 아역 시절 때부터 친한 사이로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동기다. 배우 양혜지와도 친한 사이다.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밝혔다. 평소 직접 작성하는 책노트에 리베카 솔닛의《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와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스테퍼니 스탈의 《빨래하는 페미니즘》의 글귀를 스크랩해서 적어놓았다.
2018년 5월 2일에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함께 연기했던 배우 우도환과 열애설이 났지만 즉각 부인했다.
2019년 11월 27일에 배우 우도환과 또 한 번 열애설이 났다. 하지만 소속사 측에서는 그냥 친한 사이라며 즉각 부인했다.
닮은 연예인으로는 배우 김희선, 장나라, 오연서, 조보아, 레드벨벳의 조이, 정채연, 이달의 소녀의 김립이 있다.
가장 좋아하는 커피는 바닐라 더블샷이다.
킨더 초콜릿을 좋아한다. 어린 시절부터 킨더 초콜릿을 즐겨 먹었는데,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킨더 초콜릿 봉봉(Kinder Schoko-Bons)을 좋아한다고 한다.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초콜릿이어서 해외 구매로 해당 초콜릿을 구입한다고 한다. 아몬드가 들어있어서 굉장히 맛있다고 한다.
등에 시조새 타투가 있는데 본인의 태몽이라고 한다.
현재는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있다. 인터뷰에서 자동차키를 인증하였는데 제네시스 G70 또는 제네시스 G80으로 추정된다.
2021년 인터뷰 당시에는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았고 닥터 드레 이어폰을 사용했는데,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전화 통화를 하면 혼잣말하는 것처럼 보이고 충전하기도 귀찮다고 했는데 2022년에 들어서는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맥스를 사용하고 있다
여신강림 이후 인터뷰
연기할 때 선택할 수 있다면 새로운 걸 시도하는 쪽인가요, 아니면 잘하는 것을 더 잘하려는 편인가요?
어릴 땐 꼭 하고 싶은 걸 했어요. 제가 뭘 잘하는지 몰랐으니까요. 잘하는 걸 찾기 위해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본 거죠. 그래서 남장도 해보고, 액션물도 해보고. 도전에 두려움이 없었어요. 그러다 한 2, 3년 전에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나 고민한 시기가 있었어요. 감독님이나 주변 사람들한테도 많이 묻고 다녔어요. 그렇게 계속 하다 보니 이제는 어떤 연기가 편하고, 많은 분이 제 어떤 모습을 좋아해주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어요. 데이터베이스를 쌓은 거죠. 지금도 알아가는 중이지만요.
최근에 알아낸 사실이 있다면요?
잘한다고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분이 제 밝은 모습을 좋아해주시더라고요. <여신강림>이나 이전의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맡았던 캐릭터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그런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캐릭터들이 주변 사람들한테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굳이 제게 덧씌워진 이미지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오히려 밝은 걸 연속적으로 하는 데 대해 두려움을 갖기보다 제가 계속 보여주는 밝은 모습이 어떻게 하면 겹치지 않을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요.
지난 작품을 복기하는 편인가요?
아역으로 데뷔해서 벌써 15년이 지났으니 꽤 많은 작품이 쌓였을 텐데요. 한참 안 봤는데 최근 팬들이 제가 아역때부터 출연한 작품을 영상으로 편집해서 커피 차랑 같이 보내주신 덕에 필모그래피를 살필 기회가 있었어요. 저도 잊고 있던 옛날 모습도 있어서 ‘아 저 때 저랬었지, 그 작품 좋았었지’ 하면서 되새겼어요.
15년을 배우로 지내면서 기점이 되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한참 아역으로 활동하던 중에 중학교 2학년 때 키가 갑자기 컸어요. 원래 되게 작았거든요. 그런데 중2 여름방학 때 확 컸어요. 살이 틀 정도로요. 아역을 하기에는 키가 크고, 그렇다고 성인 역할은 할 수 없어서 한동안 오디션에서 떨어지기만 했어요. 그때 처음으로 제가 연기를 좋아한다는 걸 느꼈어요. 특정 이유로 못 하게 되니까 오히려 욕심이 확 생기더라고요. 그때부터 연기를 좀 더 직업으로 바라보고 진지하게 임하게 됐어요.
또 다른 기점도 있었을까요?
열아홉에서 스무 살이 되는, 아역 배우에게 마의 구간이라고 말하는 시기요. 그 시기가 중요하다는 말을 워낙 많이 들어서 두려우면서 동시에 기대가 컸어요. ‘나이 앞자리가 1에서 2로 바뀐다! 나 이제 교복 벗는다!’ 하는 생각에 설레기도 했고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숫자만 바뀔 뿐 제가 바뀌진 않더라고요.
20대 중반에도 교복을 입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심지어 올 초까지 계속 입고 있었잖아요.(웃음) 시간이 지나니까 그게 그렇게 큰일이 아니라는 걸 알겠더라고요.
주기로 따지면 지금쯤 또 기점이 될 만한 시기가 도래했을 것 같은데요.
그런 것 같아요. 지금 오고 있어요.
요즘은 어떤 생각에 빠져 있나요?
시간이 지날수록 작품을 선택하거나 대중을 만나는 기회가 다양하고 많아지기 때문에 이 일에 적응이 쉬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히려 하면 할수록 작품 선택하기가 더 힘들고 어렵더라고요. 요즘 고민은 차기작에 대한 거예요. 비단 이미지 변신에 한정한 생각은 아니고요. 이‘ 제 다 보여준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떤 걸 보여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요. 계속 고민 중인데, 아무래도 이 질문에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충전되기까지 시간을 두고 쉬면서 다음을 기약하려고요.
이렇게 충전하는 시간엔 무얼 하면서 보내나요?
지루한 대답일 테지만 책을 많이 읽어요.
지루하기보단 예상했던 대답이에요.
언젠가 한 번은 그 예상을 엎어야 하는데.(웃음) 그런데 정말 책을 많이 봐요. 가끔은 읽고 싶은 책은 너무 많은데 시간은 한정적이고, 눈은 두 개뿐이고, 수용할 수 있는 뇌는 하나라 아쉬워요. 읽고 싶은 책은 미리 사두는 편인데, 항상 많이 밀려 있거든요. 사실 지금도 집 앞에 책이 도착해 있어요. 절판됐던 건데 어렵게 구했거든요.
어떤 책이에요?
언니가 추천해준 건데 <가위 들고 달리기>라는 책이에요. 너무 좋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최근에 중고로 찾았어요. 읽으면 후기를 올릴게요.
이 정도 애정이면, 책과 사랑에 빠지게 된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어요.
부모님이 책을 엄청 좋아해서 자주 읽으시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습관을 들인 것 같아요. 요즘 조금씩 글을 쓰기도 하는데, 그러잖아도 얼마 전에 책이 왜 좋은지에 대해 써봤어요. 한마디로 책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저는 책에 실망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더 집착하게 되는 지점도 있어요. 사람 일이 늘 마음처럼 되지는 않잖아요. 이럴 때 누군가에게서 좋은 해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고요. 그런데 책은 기대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위로가 되는 글귀를 제게 선사해요. 그때의 놀람이나 감동이 커요. 늘 제게 안정감을 주는 존재예요.
문가영 배우의 세계 안에 들이고 싶은 이야기나 감정은 무엇인가요?
너무 많아요. 배우에게는 실패해도 다 연기 공부에 써먹을 수 있다는 굉장히 좋은 쿠션이 있으니까, 어떤 감정이든 여과 없이 제 세계에 들여놓으려고 해요. 감정이 눈에 보이는 거라면 그걸 슬라임처럼 엄청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거죠. 평소 생활은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춰서 움직이려하는 편인데, 감정만큼은 불규칙적이어도 피하거나 숨기지 않고 그대로 둬요. 물론 사람들 앞에서는 아니고, 혼자 있을 때만요.(웃음) 생각도 공상도 많이 하면서 감정적인 부분만큼은 자유로운 면을 들이려고 하는 편이죠. 그 외에 사람 문가영으로서 항상 마음속에 두려고 하는 건, 여성과 인권 문제예요. 그게 곧 제 문제이기도 하니까, 늘 공부하려고 해요.
일에서도, 삶에서도 늘 고민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희망 사항 중 하난데, 단순하게 살고 싶어요. 단순하고 쉽게 많은 것을 받아들이면서 일해보고 싶은 욕망이 있어요. 고민이 많아서 늘 피로한 삶을 살거든요. 고생을 사서 한다는 말을 되게 많이 들어요.
본능적이고 직관적일 때도 있나요?
연기할 때요. 그래서 연기를 좋아하나 봐요. 작품 선택은 고심해서 하지만, 연기할 땐 의외로 즉흥적이에요. 정보 전달이 아닌 감정적인 신은 대본도 잘 안 봐요. 어떤 맥락인지보고 대사만 다 외우지, 나머지 것들은 현장에서 하려고 해요. 어떤 환경일지,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니까요. 저 애드리브도 좋아해요. 아마 연기할 때 가장 자유롭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연기 안 했으면 어쩔 뻔했어요.(웃음)
그러니까요! 공무원이 되었을 수도 있어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