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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앙크앙! 2023. 2. 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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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프로필

나이 : 1980년 2월 17일  / 전라북도 
키 : 167cm

몸무게 : 50kg

혈액형 : B형

 

가족
배우자 유준상(2003년 3월 1일 결혼 ~ 현재)
장남 유동우(2003년 12월 25일생)
차남 유민재(2009년 4월 21일생)


학력
서울목동초등학교 (졸업)
가림중학교 (졸업)
광명정보산업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 전문학사 중퇴)


종교 : 개신교
데뷔 :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
소속 : 나무엑터스 

 

 

 

 

홍은희 이야기

 

대한민국의 배우.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다. MBC 베스트극장에서 유준상과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결혼에 골인하였다. 결혼식을 3.1절에 하여 식장에 대형 태극기가 걸려 있었고, 남편 유준상은 만세삼창을 하였으며, 신혼여행도 상해임시정부로 갔다고 한다. 결혼 후 한동안 육아에 힘쓰며 연예계에서 물러나 있다가 복귀하여 드라마, 예능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9살에 부모님이 이혼하여 24살에 결혼 전까지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다. 방학 때만 아버지와 함께 지낼 수 있었는데 그 기간이 1년에 10~20일 정도였다.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그러다 19살 때 대학 등록금을 아버지께 요구하였는데 아버지께서 이를 들어 주시지 않아 마음이 닫히게 되었고 사이도 멀어졌다. 결혼식에도 아버지를 부르지 않았고, 결혼 후 5년이 지나서야 우연히 아버지가 계신 정읍 내장산을 지나가다가 남편 유준상의 권유로 다시 아버지께 전화를 걸어 만나게 되었다.


유준상과 결혼 전, 유준상이 빌딩에 설치된 아시아나 항공 옥외광고를 보고 저 광고에 나온 승무원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어떻게 연락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할 정도였다고. 그러던 어느날 유준상이 그저 동료였던 홍은희에게 저 승무원 정말 예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홍은희가 "저 승무원이 바로 저예요."라고 했다. 유준상은 깜짝 놀라 홍은희를 빤히 쳐다봤고, 그날 이후 홍은희가 달리 보였다고 한다.

 

외국 클럽서 봤다는 목격담이 많다. 한국서는 남편 탓에 클럽에 잘 가지 못하고 해외 나가서 풀고 온다고 한다. 한번은 소속사 창립 10주년 파티를 클럽에서 크게 했었는데 스피커가 나를 부르는거 같았다고 했다. 스피커 앞에서 정신없이 춤을 추고 있는데 이를 남편이 목격하였고 매니저를 시켜 홍은희를 데려오라고 말하였으나 남편이 보고 있다는걸 눈치채지 못한 홍은희는 남편의 매니저에게 "나 못봤다고 해"라는 말하였지만 결국 남편에게 잡혀 들어갔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과거에 수영장을 나체로 돌아다닌 적이 있었음을 밝힌 바 있다. 수영을 마치고 샤워를 하는데 그 때 수영장 안에 수경을 놓고 와서 급히 가지러 간다는 게 순간 발가벗고 있다는 걸 깜빡하고 그 상태 그대로 수영장 안에 들어가버렸고 옆에 있던 할아버지가 그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제야 나체 상태인 걸 알아차린 홍은희는 몸을 가리자니 손이 3개가 있어야 될 것 같아 얼굴만 가리고 급히 뛰어 나갔다고 한다.

2005년 KBS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만만》 MC
2007년 SBS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게스트
2007년 SBS 《헤이헤이헤이 시즌2》 게스트
2008년 MBC 에브리원 《삼색녀 토크》 MC
2010년 MBC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 - 원더우먼》 MC
2010년 MBC 《기분 좋은 날》 MC
2013년 tvN 《현장토크쇼 TAXI》
2013년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
2014년 JTBC 8월 16일 ~ 9월 6일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2014년 MBC 8월 24일 ~ 9월 21일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1기
2014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 홍은희 편
2019년 MBC 구해줘! 홈즈
2021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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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인터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그는 "무대엔 힘이 있다. 매회 같지 않다. 관객의 느낌이 매번 달라서 그때그때 느껴지는 짜릿함이 있다"며 "회를 거듭하면서 감각이 깨어있는 느낌을 받는데, 행복하다. 역시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매 순간 한다"고 미소 지었다.

이번 작품엔 '우리는 오늘부터'에 상대역으로 함께 출연한 배우 김수로의 제안으로 합류했다. 김수로는 '돌아온다' 프로듀서인 동시에 직접 출연도 한다. 홍은희는 고민 끝에 일주일 정도 시간이 흐른 후 김수로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고 했다.

"선배님이 직접 제안했고, 처음엔 약간의 부담도 있었어요. 그 뒤 대답을 묻진 않았지만 촬영장에서 자주 보니까 마음이 불편했죠. 체력적인 고민도 있어서 반반의 마음이라고 솔직하게 말했죠. 그러자 오늘은 어떠냐고 해서 하고 싶다고 했더니 오늘 결정하라고 하더라고요.(웃음) 또 언제 무대에 설까 싶어 선배님을 믿고 하기로 했죠."

이야기는 허름하고 작은 '돌아온다'라는 식당을 배경으로 한다. 욕쟁이 할머니, 군대 간 아들을 기다리는 초등학교 여교사, 집 나간 아내를 기다리는 청년, 작은 절의 주지 스님 등 누군가가 돌아오길 바라는 각자의 사연이 펼쳐진다. 홍은희는 "굉장히 한국적이지만 새로웠다"며 "이 작품은 배우들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했다. 강성진, 박정철, 이아현, 최영준 등 브라운관에서 만나온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홍은희는 무대에 서 있는 동안엔 오롯이 여교사가 된다고 했다. 제대가 얼마 남지 않은 아들이 돌아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며 퇴근 후에 늘 이 식당을 찾는 그녀의 과거를 상상하고 마음을 헤아리려 했다. 두 아들의 엄마이기도 한 홍은희는 "실제로 아이가 (군대) 신검이 나왔다"며 "하나뿐인 혈육이 군에 있다고 생각하면 비슷한 감정이 든다"고 말했다.

 

 

 

 


"아들에 대한 걱정과 드러나지 않는 그녀의 이야기를 제 안에 저장해요. 그리고 불이 켜지는 순간 저를 잊고 그 캐릭터로 살죠. 접점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아요. 우아한 백조가 물밑에선 발을 동동거리고 있듯 순간순간 표현할 때 제 머릿속 세포들도 엄청나게 활동하고 있죠. 무대 위에서 배우들끼리 통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 너무 좋아요. 이제 3주밖에 안 남아서 깨알같이 느껴야 하죠."

사실 연극 연습이 가장 하고 싶었다는 그는 "그 시간을 겪으며 제가 조금씩 쌓여간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했다. "연습하면서 스스로 당황하고 말문이 막히는 순간이 있어요.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연습이죠. 배우로서 발전할 수 있는 양분이에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담은 이 작품은 감춰둔 외로움을 건드린다. "그리운 사람이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잊고 있었거나 아픈 부분이라 꺼내지 않으려 할 뿐 찾아보면 하나씩 있을거예요. 말로 꺼내면 커져서 덮어두고 있는 대상이 있지 않을까요. 돌아온다는 누군가의 말이 조금은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죠. 심장을 뜨거워지게 하는 게 이 작품의 매력이에요."

방송과 무대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남편 유준상도 공연 첫날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홍은희는 "마스크가 젖을 정도로 울고 갔다. 아이들이 (아빠를) 말렸다고 하더라"라고 웃으며 "작품이 너무 좋다고 잘 봤다면서 하길 잘했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20대인 2008년 '클로저'로 처음 연극에 데뷔한 홍은희는 30대 그리고 40대에 한 번씩 무대에 올랐다. 첫 연극 후 6년 뒤인 2014년에 '멜로드라마'를 했고, 40대인 지금 이번 무대에 섰다. "돌아보면 뭘 모르고 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그 순간에 충실했고, 무대에 임하는 자세는 늘 똑같아요.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겠죠. 상황이 맞아야 하지만, 이번엔 50대가 되기 전 여러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우연히도 세 작품 모두 예술의전당 무대였다. 때문에 '연극의 메카' 대학로 무대에 서고 싶은 바람이 여전히 남아있다. "대학로에 못 간 아쉬움은 계속 있어서 다음 작품도 기대돼요."

1998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햇수로 25년차인 그는 "이제 좀 알 것 같다"며 앞으로의 연기 생활을 더 기대했다. "앞으로 활동할 시간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예전엔 몰랐지만 지나고 보면 얕았다는 느낌도 들어요. 한해 한해 거듭할수록 깨닫는 게 더 많아지겠죠. 저는 배우로서 이전보다 이후에 할 일이 더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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