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린 치어리더 미스코리아 미스 서울 기상캐스터 나이 키 몸매 비키니 프로필
전하린 프로필
나이 : 1995년 4월 19일
학력 :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키 : 172.3cm
몸무게 : 54Kg
몸매 : 35-24-36
전하린 이야기
2015 미스 서울 선발대회에 출전해 Top3에 들어 2015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미스코리아 1차 심사에 통과해 최종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최종 15인 안에 들었지만 입상하지는 못했다. 이후 2017년 KBS 드라마 최강 배달꾼에 소현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광고 모델 활동을 병행하다 2020년 12월부터 OBS경인TV 기상캐스터로 활동중이다.
인터뷰
전하린 “미스코리아 출신, 어릴 땐 시집 냈었죠”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이름, 얼굴이 낯설다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성격 : 마지노선 있는 쾌활함.
“요즘에 성격을 바꾸려고 해요. 다른 사람 말에 휘둘리지 않으려고요. 기본적인 성격은 밝고, 쾌활하고 재미있는 걸 좋아하죠. 다만 ‘마지막 선은 지키자!’ 마지노선이 있어요.”
입덕 포인트 : 노안이죠? 얘기해보면 어려요!
“첫인상이 차가워보인대요. 노안 같다는 말도 들어요. 근데 막상 말해보면 바보같다고들 하세요. 저는 TV 화면에 삭아보이게 나올 줄 알았는데 제 나이대로 나와서 다행이었죠. (웃음) 입 열면 이미지가 달라보이는 게 제 입덕 포인트입니다.”
Q. 성격을 바꾸려고 한다고요? 귀가 얇은 편이었나요?
귀가 얇진 않아요. 요즘들어 자꾸 주변 사람들 말을 듣다보니 내 기준이 틀린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미래가 보장된 직업도 아니고 ‘내 길이 맞나’ 싶은 거요. 다른 사람 말에 휘둘리려 하지 않다보니 확실히 단단해졌어요. 제 신념을 지키려고 하죠.
Q. 2015 미스코리아 서울 TOP3로 데뷔했어요.
2015년에만 진,선,미를 나누지 않고 톱3만 뽑았었어요. 저희 기수는 모두 자신이 진(眞)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웃음)
Q. 연기자가 되기 위해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간 건가요?
미스코리아라는 건 추상적인 개념이에요. 대회 당시에도 저는 영화과에 재학 중이었죠. 연기자가 되는 발판은 될 수 있을 지언정 크게 연관 시키지 않았어요. 미스코리아도 저의 경험이라는 생각으로 참가했을 뿐이고요. 아! 저 미스코리아 이전에, 어렸을 때 TV에 나온적이 있어요. 어쩌면 그것부터 경험이 됐을 지도 몰라요.
Q. 무슨 일 때문에 TV에 나왔는데요?
‘생방송 화제 집중’이요. 초등학교 2학년 때 언어 영재로 일간지에서 인터뷰도 했었죠. 학창시절때도 다른 과목은 포기 수준이었는데 언어는 1등급이었어요. 제가 이 말을 하면 아무도 안 믿으세요. 진짜거든요. 당시 ‘마음은 참 이상해’라는 시집도 출간했었다니까요. 글 쓰는 걸 좋아했었죠. 일기 쓰듯 했던 게 책으로 나온 거예요.
Q. 저자였네요! 충분히 지금도 책을 쓸 수 있겠어요.
음.. 제가 영향력 있는 사람이 돼야 제가 낸 책도 널리 알려질 것이니... 일단은 연기에 집중하려고요. ‘마음은 참 이상해2’ 내볼까요? (웃음)
Q. 여전히 글쓰기를 즐겨 하나요?
요즘은 노래 듣고 부르는 걸 즐겨요. 어머니가 성악을 전공하셨거든요. 노래실력은 어머니를 못 따라가지만 애창곡은 여가수 발라드 쪽입니다. 거미의 노래 같은 거요. 고음이 힘들지만 스트레스가 풀려서 좋아요.
Q. 다시 연기 이야기를 하자면, 꼭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 있나요?
현실적인,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요. 현실 로맨틱 코미디물을 소화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거든요.
Q. 현실 로코... 실제 연애 스타일은 어때요?
언니들과 친한데 언니들 말로는 나이에 비해선 성숙하고 이성적이래요. 연애는 주관적인 영역이긴 하지만 저는 스스로 감성적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Q. KBS2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에서 카페 직원으로 등장해요. 데뷔 작품이 지상파네요.
정말 분량이 적어요. 저희 부모님조차 집중하고 보셔야할 정도죠. 그래도 공중파의 힘이 무섭더라고요. 부모님에게만 출연 소식을 전했는데 주변에서 ‘잘 봤다’ ‘너 맞지’라면서 연락이 와요. 무서운 일임을 느꼈고, 어디 가서 이상한 행동하면 안 되겠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신인으로서 각오를 말해주세요.
제가 외동이거든요. 아빠가 외국에 자주 나가계셨고 엄마도 하는 일이 분명하셔서 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학창시절에 혼자 행동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다보니 TV보고 영화 보고 뮤지컬 보는 일이 전부였거든요. 제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이기도 해요. 위로를 많이 받았었어요. 마찬가지로 한 사람만이라도 제가 연기하는 걸 보고 재미, 위로를 얻을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제 신념을 갖고 연기할테니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