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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프로필
나이 : 1989년 10월 4일 /대구광역시
키 : 165cm
혈액형 : A형
학력
광영여자고등학교 교표 광영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엠블럼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08 / 수료)
종교 : 개신교
가족 : 부모, 남동생(1999년생)
데뷔
2011년 영화 '파수꾼'
MBTI : INFP
이초희 이야기
대한민국의 배우.
2011년 영화 파수꾼 출연을 계기로, 함께 출연했던 다른 배우들과 더불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고, 2013년 전국노래자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이어갔다.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맡은 작품은 2014년 방영한 꽃할배 수사대이며, 이후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후아유 - 학교 2015, 육룡이 나르샤, 운빨로맨스에서 작중 역할을 통해 화제가 되었고,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2017년 사랑의 온도를 통해 시청자들의 큰 주목과 사랑을 받아 2017 SBS 연기대상 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지다 2020년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송다희 역으로 복귀했으며, 여기서 윤재석 역의 이상이와 환상의 커플 케미를 보여주며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어렸을 때 호기심이 너무 많았다고 한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프로그램을 본 후 새벽까지 놀이터의 흙을 파서 물이 고일 때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며 다른 세상(동네)에는 뭐가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서울로 치면 목동에서 여의도까지의 거리를 걸어갔다가 경찰차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6살이었고 거주지는 포항.
중지에 반지를 끼고 있는데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한다.
닮은꼴로는 정인선과 아린이 주로 언급된다.
부모님이 족발집을 운영한다고 한다. 추가로 치킨집도 운영하신다.
오빠라는 호칭을 정말 쑥스러워서 안 쓴다고 한다. 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주스를 좋아한다.
별명은 초디고 팬들도 초디라고 부른다. 유래는 학창시절 별명이 이초딩이었는데 점차 크면서 진화했다고 초디가 되었다고 한다.
우디하거나 비누 냄새가 나는 향수를 선호한다.
MBTI는 INFP이다.
파란색 계열을 선호한다.
꽃을 안 좋아한다.
아는 형님과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밝힌 바로는 학창 시절 지각을 자주 했다고 한다. 이유는 버스로 통학을 했었는데 무척이나 소심한 성격으로 버스 벨을 못 눌러서. 다른 학생이 버스 벨을 눌러도 직장인들이 많을 땐 직장인들한테 막혀 있었는데, "잠시만요 비켜주세요"라는 소리를 하지 못하고 그냥 직장인들이 나갈 때까지 있었다고 한다.
2001년~2004년까지 춤추는 소녀 와와의 초희/메텔 역으로 출연했다. 작중 매우 비중 있는 빌런 역으로 극의 시작과 끝을 함께 했다.
그녀에게 있어 어린 시절은 배우였던 시기만큼이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했던 시기였다. 대구에 살았던 그녀는 부모님의 직업 때문에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서울에 와서도 이사를 많이 다녔고, 초등학교 전학만 네 번을 겪었을 정도로 남들과는 다른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지속적인 교우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꼈던만큼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큰 외로움을 느꼈었고, '자신이 사라질 것 같다'와 같은 생각을 하며, 나이가 어렸음에도 자신의 삶에 대해 매우 불행하다고 느꼈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 연기학원 전단지를 보게 되었고, 자신감을 가지고 타인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자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게 그녀가 10살 때 일이었다.
이 때 연기를 통해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고, 이후 연기 활동을 하며 연기자를 생업으로 삼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다만 연기를 통해 TV에 나오는 자신을 보고, 친구들이 자신을 다른 세상의 사람으로 취급한다는 것을 느끼고 큰 상처를 받았고, 13살 때 친한 감독에게 '앞으로 계속 연기를 하고 싶다면 지금은 쉬고 성인 때 다시 시작하라'는 권유를 받고 이를 따랐다고 한다
중학교에 입학하며 부모님에게 앞으로 연기자가 되겠다고 밝혔는데, 평범한 삶을 원하신 부모님에게 있어 딸의 연기는 어린 시절 다양한 경험중 하나였었지, 그걸 직업으로 삼았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 했었다고 한다. 당연히 엄청나게 반대했고, 이에 이초희는 '하늘이 무너진 것 같았다'고 표현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아버지와 갈등을 심하게 겪었는데 이초희는 '아빠가 뭔데 나한테 이러는 거냐' 하며 크게 대들었고, 한동안 한 마디도 하지 않으며 냉전 시기를 겪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그러다 아버지와 '협상'을 하게 되었는데, 서울예대를 지망했던 이초희에게 아버지는 '원하는 대학을 수시로 입학하면 몇년간은 지켜보겠다. 대신 대학교 갈 때까지는 평범한 10대처럼 보내라'는 말에 학창시절은 평범하게 공부만 하고, 연기와 인연을 끊었다고 한다.
물론 그 때도 대학가면 연기하겠다고 밝혔었으나 부모님께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시다 결국 져주셨다고 한다. 이후 그녀는 2008년 서울예대 연기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왓치미는 2011 pifan(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한국 단편 공모작에 선정되었는데 영화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의 박신우 감독은 전체적으로 장르적 완성도가 뛰어난 스릴러 영화가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탁월했다고 평했다.
대학 재학 시절 다수의 단편 영화에 출연했다. 또한 배우로서의 고민의 시기이기도 했다. 당시 일화로는, 한 단편 영화의 감독이 이초희에게 '네가 다른 사람이 아닌 이초희 자신으로서 연기하는 것을 행복하게 여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지금까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의 매료되어 그것이 연기의 행복이라 여겼던 이초희에게 그 말은 깊은 고민의 계기가 되었다. 고민 끝에 이초희는 '이초희로서 할 수 있는 것, 다른 것이 아닌 이초희 안에 있는 어떤 것'으로 연기를 하겠다고 마음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늘 큰 가방에 옷을 잔뜩 넣고,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촬영장으로 향했다고 한다. 메이크업도 직접하고, 밥먹을 땐 도시락을 땅바닥에 놓고 먹었다고 한다.
사람이 적어 필연적으로 주연을 할 수밖에 없는 독립 영화 특성상, 대부분의 러닝타임을 혼자 이끄는 경우가 매우 많았는데 이때의 경험이, 추후 영화와 드라마 활동할 때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을 공부할 기회로 삼았다고 한다.
다만 단편영화를 꾸준히 출연했어도 부모님께 자신을 입증할 뚜렷한 작품이 없다보니 부모님과 갈등이 잦았다고 했다. 당시에는 자신의 작품을 부모님께 보여드리는 게 부끄러웠고 그러다보니 밖에서 대체 뭘 하고 다니냐고 화를 내셨다고 한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윤재석 역의 이상이에 대해서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칭하며, 10점 만점에 12만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이와는 서로 리허설을 하지 않아도 물 흐르듯 연기를 주고받는 것이 가능했다고 한다. 그녀에게 있어 이상이란 배우는 잘 생겼고, 항상 성실하며, 연기 외적으로 그녀가 연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었던 배우라고 칭찬하며, 배우로서 연기를 잘 하는 게 가장 큰 매력인데 자기 일을 잘하니 그게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상이와는 단 한 번도 충돌이 없었으며, 자신의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이상이가 그녀의 텐션이 올라가게끔 재롱을 떨어준다던가, 자신보다 동생이었음에도 자신을 많이 이끌어줬었다고 한다.
그녀가 이상이와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팬들도 자주 거론했던 의상에 대한 얘기였다. 상견례 장면 때 이상이가 네이비색 수트, 그녀 자신이 하늘색 원피스를 고른 일 빼고는 단 한 번도 의상을 맞춘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녀가 스타일리스트 실장님한테 이상이쪽 스타일리스트와 자기 몰래 의상에 대해 상의라도 하냐고 물어본 적도 있었다고 한다. 특히 신혼여행 장면의 자전거 타는 장면에서 그녀는 당일 옷을 바꾸게 되었는데 이상이도 당일 옷을 바꿨고 그게 둘 다 스트라이프 셔츠였었다. 당시 촬영하던 스태프들이 '커플룩으로 입으셨네요?'라고 했는데 둘다 아니라고 설명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또 그녀가 이상이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결혼 허락 장면 직후 때 일인데 당시 촬영하며 소나기가 내렸고 컷소리가 들리지 않아 계속 대사를 이어갔는데 이 때가 마치 어바웃타임 때 비 내리는 결혼식 장면 같아서 좋았다고 한다. 풀샷부터 찍어서 쓰지 못했지만 이 장면을 사용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한다.
이렇듯 그 엄청난 케미 때문인지 주변에서 '너네 진짜 실제로 사귀는 거 아니냐?'고 정말 수도없이 물어봤다고 한다. 심지어 같이 촬영하는 선배 배우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받았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상이와 실제 연애할 때의 행동이나 말투, 서로에 대한 미러링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매번 상담을 하며 신경을 많이 썼었고, 말 그대로 연기할 때 ‘핑퐁’이 잘 됐던 부분을 많은 분이 좋게 봐주신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팬레터와 선물은 받아봤지만 커플 선물은 처음 받아봤다고 한다. 커플 메시지북과 상장, 의미깊은 장면이 담긴 선물들이 이상이에게도 함께 전달이 되어 감사하기도 하면서 '우리가 이걸 받을 정도로 사랑 받았나?'고 싶기도 하면서도 여기서 자신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가족극이었던만큼 배우와 스태프들은 정말 가족 그 자체처럼 느꼈다고 한다. 한 번은 차화연이 '우리 팀은 왜 이렇게 사이가 좋냐?'고 묻고는 했다고 한다. 또한 모든 배우가 같은 대기실에 머물다 보니 친해지는 게 당연했다고 한다. 점심과 저녁, 간식마저도 함께 먹고 수다를 떨었고 단톡방도 있었다고 한다. 차화연은 그녀에게 크룩스를 선물해주기도 했다고 한다.
김보연은 그녀에게 따로 문자 메시지도 주기도 했다. '다희, 재석이 너무 잘하고 있고 크게 주목받아서 너무 좋다. 이럴 때일수록 집중해서 잘하자'라며 애정을 많이 주셨다고 한다. 그녀는 김보연이 연기를 잘하셔서 함께하면 저절로 연기가 잘된다고 했으며 꼭 다시 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같이 함께 했던 자매 오윤아, 이민정에 대해, 언니들이 옷, 신발, 밥을 자신에게 사주며 항상 자신을 챙겨줬다고 하며, 그런 성격 좋은 언니들 덕에 많은 점을 배웠다고 한다. 언니들과 함께하며 또 한 번 자신이 파트너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그녀는 한다다를 촬영하며 정말 다사다난했다고 회상했다. 코로나, 장마, 태풍, 폭우 등 날씨의 변덕이 너무나 심했으며, 특히 장마가 길어지면서 모든 야외촬영 스케쥴이 꼬이면서 평소 수원을 중심으로 한 촬영지가 아니라 당시 비가 내리지 않았던 울산까지 가서 찍었다고 한다.
촬영 초반에는 겨울이라 눈이 너무 심하게 와서 찍었던 장면을 다시 찍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많은 장소를 섭외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특히 병원 섭외를 아예 못 해서 병원 세트장을 새로 짓느라 8회까지 다희와 재석이 분량만 몰아 찍고, 나희와 규진이의 분량은 아예 찍을 수도 없었다고 한다. 또 폭염에 마스크 끼고 일하는 스태프들이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사고 한 번 없이 끝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