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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시경 프로필

나이 : 1979년 4월 17일 
본관 : 창녕 성씨
키 : 186cm

몸무게 : 78kg

혈액형 : A형
가족 : 부모님, 누나 2명
학력 : 반포초등학교 (졸업)/ 반포중학교 (졸업)/ 세화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 / 학사)/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방송학 / 석사)
종교 : 불교
병역 : 대한민국 육군 마크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병장 만기전역 / (2008년 7월 1일 ~ 2010년 5월 17일)
소속 : 에스케이재원(주) 
데뷔 : 2000년 10월 17일 '제1회 뜨악 페스티벌' '내게 오는 길'

 

 

 

2. 성시경 이야기

축 쳐진 눈과 큰 키가 특징이다. 안경 벗으면 클레이튼 커쇼와 눈이 비슷하기도. 재밌는 건 그의 직속선배 발라더로 취급받는 신승훈도 쳐진 눈이 트레이드 마크. 키나 덩치로 따지면 god의 김태우(190cm)와 나란히 서도 꿀리지 않는다. 또 과거 유희열이 성시경의 키를 2m 8cm라고 말하는 바람에 그렇게 아는 사람도 있었다고. 재밌는 건 그와 친한 가수들인 윤상, 윤종신도 같은 주장을 한다는 점. 일단 주변에 그 정도로 키가 큰 사람이 손에 꼽히기도 해서이다. 

별명은 초반에 버터왕자가 있었다. 현재는 이 외에도 성발라, 모다시경, 성식이 형, 시경유(油), 성충이, 머리 큰 배용준 등의 별명이 존재한다. 마녀사냥 출연 이후 '감성 발라더'에서 파생된 '욕정 발라더'라는 별명이 생겼다.

노래 실력에 있어서 발라드 가수 중 최정상급에 속한다. 신승훈이 직접 지목한 자신의 후계자이기도 하다. 불후의 명곡(1번 항목)에서 MC들이 이 얘기를 하자 "신승훈 씨가 원래 막 뭐 지목하고 그런 걸 좋아하세요"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부드러운 보이스나 발라드 가수라는 특성 때문에 파워풀한 성량이나 고음을 요구하는 곡을 잘 부르지 않다보니 가창력이 확 돋보이는 일은 별로 없으나, 시기적절한 꺾기와 깔끔하고 정확한 음정과 박자감 등 타고난 재능이 매우 뛰어난 편이며 다년간의 가수생활로 다져진 내공 역시 가지고 있다.

파워풀함과 고음에서도 아래 후술하겠지만 못하는 건 아니다. 다만 굳이 그런 부분이 없더라도, 아니 오히려 그런 부분을 억제해서 더 성공한 케이스이다. 당장 "이윽고"로 유명한 <너의 모든 순간>만 보더라도 고음이라고 할 게 거의 없다. 하지만 막상 불러보면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데, 여기엔 여러 요인이 있지만 뭉뚱그려 표현하면 소리의 강약 조절에 있어서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 성대에 힘을 주면서 큰 소리를 내는 건 쉽지만, 적당히 힘을 조절하면서 원하는 음을 원하는 크기의 소리로 내는 건 쉽지 않다. 성시경은 이 부분에서 굉장한 강점을 지녔고, 이 부분 덕분에 노래가 더 부드럽고 매끄럽게 들리는 것이다. 힘을 빼고 읊조리듯 편안하게 부르다가 절정으로 가서 고음으로 내지르니 둘의 대비로 인해 듣는 사람은 더욱 곡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가수로서, 특히 발라더로서 가장 중요한 표현력이 매우 풍부하다. 성시경 자신도 가수란 곡이라는 대본을 표현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할 정도로 표현에 공을 많이 들인다고 한 적 있는데 즉, 맛깔나게 부른다는 얘기. 

 


감정을 잡는 방법에 대해서 그냥 해당 곡의 감성에 그대로 몰입을 한다고 한다. 음악 작업에 들어갈 때면 감수성이 예민해진다고 한다.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특징이다. 덕분인지 라디오 DJ로 유명한데, 푸른밤, FM 음악도시 시절의 클로징 "잘 자요"는 수많은 여성 청취자들의 마음을 앗아갔는데, 이 때문인지 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고 남성들에게는 공공의 적 취급인 경우가 많았다. 다만 마녀사냥 출연 이후 평소의 발라드 황태자나 귀공자 이미지와 동시에 인간적인 모습으로 남성팬들이 많이 늘었다고 즐거워하고 있다.

'고학력 연예인' 하면 김태희, 박지선, 송중기 등과 함께 떠오르는 연예인 중에서 한 명이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미디어대학원을 수료 하였다. 아버지는 서울대 출신에, 어머니와 두 누나들은 이화여대, 한국외대를 나왔다. 본인은 이러한 가족 내력 때문에 공부를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고. 삼수 끝에 고려대 합격이라지만 사실은 세 번 다 같은 학교에 붙었다고 한다. 따라서 현역 고려대 재수 고려대 삼수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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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생 시절 마지막 사설모의고사에서 전국 석차 100등 안쪽으로 들어가는 기염을 토해 본인은 '아! 결국 서울대를 가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끝내 서울대에 가지 못하고 고려대에 입학하여 가수의 길을 걷는다 . 그러다 보니 성시경은 음악도시에서도 그랬지만 "자녀들이 대학 문제로 힘들어 하면 부모님과 대학 캠퍼스 구경을 가 보라"고 추천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어렸을 때 해외 체류 경험이 있었고, 중학교 때 머라이어 캐리의 음악을 듣기 위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한 터라 영어를 어려움 없이 구사한다. 그래서인지 대화 중에 마치 패션잡지를 보는 것과 같은 한영병용을 상당히 자주 한다. 음악도시에서 가끔 나오는 팝송의 가사를 우리말로 해석해주곤 했고, 방송 등에 외국인이 나올 때 거의 막힘없이 의사소통을 한다. 2012년 승승장구 박정현 편에 따르면, 박정현이 속한 교포 모임에도 같이 끼어서 놀 수 있을 정도로 영어가 유창한 듯하다. 마녀사냥에서는 이해를 힘들어하는 샘이 통역을 부탁하기도 했다.

 

 


일본에도 진출했고, 가끔 일본 콘서트를 하고 있는 관계로 일본어도 꽤 하는 편. 본격적으로 6개월 정도 하루 2시간씩 공부했다고 한다. JLPT 시험의 최상급인 N1급에도 합격했다고 한다. 2018년 3월에는 GOT7의 후임으로 NHK 교육TV 'TV 한글강좌'에 고정 출연이 확정되었다. 4월 4일 방송분부터 등장하며 통역 없이 팬들과 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일본어 실력을 갖추고 있어서 캐스팅된 것이라고 한다.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도 특별출연해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냈다.

평론가 임진모 씨와의 인터뷰에서는 '가끔 싸가지 없고 소주 좋아하고 복싱하는 남자가 어떻게 느끼할 수 있냐'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느끼하다는 얘기가 나올 때마다 하는 말은 "저는 느끼한 게 아니라 다정한 거라니까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작사가인 김이나가 성시경의 앨범으로 데뷔했다. 성시경의 8집 앨범 [ㅅ (시옷)]에 수록된 '이음새'란 곡 작업 당시 성시경이 작곡하고 김이나에게 물어봤을 때 아주 흔쾌히 땡전 안 받고 작사해줬다고 한다

사생팬을 향해 속 시원한 독설을 날린 일화가 있다. 정확히는 자신을 찾아온 사생팬으로 인해 어머니가 넘어져서 크게 다치자 이에 분노해서 꺼지라고. 너는 팬도 아니고 정신병자라고. 이게 무슨 팬이야?라고 일갈을 날렸다고 한다

본인도 인정하는 극악의 패션 센스를 갖고 있다. 옷이 예쁜 건지 안 예쁜 건지 구별조차 못하는 수준이라고. 본인은 코디가 해준 옷만 입고 코디 없으면 방송 못한다는 드립까지 쳤다. 심지어 유희열은 성시경이 유스케에 출연했을 때 성시경을 보고 스태프인 줄 알았다고 한다. 음악도시 시절에 항상 이준오가 성시경의 패션 센스(?)를 지적했던 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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