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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선균 프로필

나이 : 1975년 3월 2일 
본관 : 경주 이씨 종문 경주 이씨
키 : 180cm

몸무게 : 70kg

혈액형 : A형
배우자 : 전혜진(2009년 5월 23일 결혼 ~ 현재)
자녀 : 장남 이룩(2009년 11월 25일생) / 차남 이룬(2011년 8월 9일생)
학력 : 배명고등학교 (졸업) / 원광대학교 (영어영문학 / 중퇴)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 예술사)
종교 : 개신교
별명 : 소주 대통령
MBTI : INTP
데뷔 : 1999년 비쥬 《괜찮아》 뮤직비디오
소속사 :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2. 이선균 이야기

배우 데뷔 이전까지는 평범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원광대학교 시절 들어간 연극 동아리 '멍석'에서 난생 처음 기쁨을 느끼고 1년 만에 원광대학교를 자퇴, 무작정 배우가 되겠다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간다. 이선균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1기 출신이었는데, 지금이야 공연예술 분야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명성이 최고 수준이지만 당시에는 장동건이 이 학교에 들어와 장동건 학교라고 불렸다. 당시 입학 면접 때 독백을 못해 떨어질 줄 알고 나가며 쌍욕을 내뱉었는데 그 욕 덕분에 합격했다. 교수의 후일담에 따르면 그 욕에서 이선균의 간절함이 느껴졌다고 한다.

2007년에 들어 잊혀가는 배우였던 이선균은 《하얀거탑》의 최도영 역을 성공적으로 연기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철없는 백수 이미지에서 진중한 성격의 내과의로 성공적인 변신이 대비되어 커리어의 큰 전환점이 되었고 이후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골든 타임》 등의 드라마가 모두 성공하면서 입지를 굳혔다. 영화에서는 한동안 부진하였지만 《쩨쩨한 로맨스》, 《체포왕》을 통해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 2012년 《화차》와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도 상당한 흥행을 거뒀다.

 

 


짜증내는 연기가 일품이다. 이러한 면모는 특히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잘 드러난다. 《끝까지 간다》에서의 열연으로 같은 작품의 투톱 주연을 맡았던 조진웅과 함께 2015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출연하여 박 사장 배역에 잘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홍상수 감독의 영화 등으로 국제 영화제 참석한 적은 있지만 칸 영화제 레드카펫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기생충》이 좋은 평가를 받고 역대급으로 시상식을 쓸고 다닌 덕분에 필모그래피에 명작을 하나 추가하게 됐다.

배우자는 전혜진이며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이고 연극배우로도 이름을 남겼다. '미스코리아 출신 전혜진(1970년생)'과 '은실이 전혜진(1988년생)' 등 동명이인이 많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인지 한때 '전이다'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바 있다. 당초 나이에 비해 좀 늦게 결혼한 이들 부부는 아이를 빨리 가질 생각이었는데 첫째도 그렇고 한 번에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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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는 장동건, 엄태웅 등이 있다. 장동건의 경우에는 학교 다닐 시절에는 친해서 장동건과 아이들이었지만 지금은 문자만 보낸다고 한다. 엄태웅과는 싸이월드를 통해 열심히 디스했지만 막상 보니 할 말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축의금 같은 건 둘이 제일 많이 내준다고 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생인 오만석, 윤희석과도 꾸준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팬으로 알려져있다. 2009년에 처음 언급한 이후 한동안 관련 언급이 없다가 2016년 8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동료 배우 안재홍과 함께 직관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부드러운 미소와 중저음의 보이스로 많은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완전 상남자다. 드라마 《파스타》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 공효진은 이선균에게서 부드러운 매력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고, 술도 상당히 좋아한다. 대학 시절은 술독에 빠져 24시간 취한 채로 지내는 게 목표였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 예능에서의 모습을 보면 엄청 투덜거리는데 역시 투덜이의 아이콘인 이서진과 같이 촬영했던 《삼시세끼 정선편》 회차를 보면 이서진이 부드러워 보일 정도다.

 

 


주변인들을 통해 미담이 자주 방출되는데, 《화차》의 감독인 변영주 감독은 영화 《화차》 제작시 제작비가 부족하니 일부 개런티를 영화 개봉이후 수익이나면 지불해도 되냐고 묻자 혼쾌히 허락했다고 한다. 또한 변영주 감독이 밝히길, 어느 날 이선균이 찾아와 몇 개의 이력서를 전달해주며, "이들은 소속사도 없어 오디션 기회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오디션 기회만이라도 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렇게 캐스팅된 배우들이 박해준, 진선규, 이희준, 김민재다. 변영주 왈 그야말로 보물창고였다고 한다. 

 

이는 후일 박해준이나 이희준도 동일한 증언을 했다. 연극배우 시절 어느 날 이선균이 찾아오더니 "내가 《화차》를 하게 됐는데 소설을 읽어보고 오디션 봐라.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라며 오디션을 추천해줬고, 그렇게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후배들에게는 '그냥 이런 오디션이 있다.'라고만 했지만 변영주 감독의 증언과 합치면 직접 이력서까지 모아서 지원해준게 된다. 사실상 매니저가 할 일을 자청해서 대행해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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