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기량 치어리더 프로필

나이 : 1991년 2월 18일 / 부산
본관 : 밀양 박씨 (密陽 朴氏)
가족 : 부모님, 여동생
반려견 : 몽이
키 : 175cm

몸무게 : 49kg

혈액형 : AB형


학력
대연정보고등학교 (졸업)
동의과학대학교 (항공운항과 / 전문학사)


소속사 : RS ENT

 

2023년 기준으로 서울 SK 나이츠,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김연정, 강윤이와 함께 대한민국에 치어리더라는 직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대한민국 치어리더계의 역사를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대중적인 인기와 뛰어난 춤 실력, 그리고 여러 대중적인 활동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호응과 지지를 얻고 있는 치어리더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인지도를 얻었던 2010~2011년에도 롯데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가 높았으며, 춤 잘 추는 치어리더로 유명세를 탔고 이후 본격적으로 인기의 궤도가 오르기 시작한 2012~2015년까지는 웬만한 아이돌만큼의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이러한 대중적 인지도 때문에 야구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 대중들에게도 알려져서, '야구는 관심 없어도 박기량 보러 야구장 간다'라는 말이 실제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박기량이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이후 사직구장 관중 수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사직구장 응원단장석은 과거보다 훨씬 더 빨리 매진되는 등 박기량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은 컸다.

실제 이 인지도가 절정에 다다른 것이 2014년으로, 박기량이 소주 광고 모델에 발탁된 일이다. 

사실상 소주광고는 이효리 등 어느 정도 스펙을 쌓은 유명 여자 연예인들만 한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인지도를 얻은 지 겨우 2년차에 불과했던 박기량이 소주 모델이 되면서 소비자들과 광고계에 비춰지는 박기량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 

 

물론 순한시원은 지역 회사 이미지가 강해서 전국구적인 인지도는 없는 회사이지만, 그래도 경상도 내에서 꽤 잘 나가는 소주인 것을 볼 때 무시할 수 없는 결과이다.

이 후 박기량의 전성기는 2015년 중반까지 이어지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행사의 메인 MC를 맡는 등 치어리더 외적인 분야에도 진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 시기 본인의 말로는 방송 프로그램 섭외만 수십 개였고 대학에서 강의 요청도 들어왔다고 한다. 워낙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서인지 2014년 3월에는 모비스 경기 준비 도중 실신해서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었다. 이 시기 박기량에 대한 대중들의 이미지는 '열심히 일 잘하는 치어리더이자 프라이드 높은 치어리더'라는 인식이었고, 비키니 사건 때의 일부를 제외하면 안티도 잘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2015년 10월 장성우 사생활 폭로 사건에 주 피해자로 휘말리며 방송, 광고 활동을 모두 중단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대중적인 전성기는 끝을 맞게 된다. 그 다음 해인 2016년부터 가수 데뷔, 문재인 캠프 합류 등 도전적인 일들을 시작하면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기 시작했고, 인식도 더욱 안 좋아진 상태. 특히 가수 데뷔와 자선콘서트 등의 논란이 일어난 2016년에는 안티가 최고조에 달했으며 2017년까지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았으나, 2018년 비행소녀에 출연하며 그동안에 부정적이었던 이미지를 거의 희석시키면서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이런 이미지 반등을 바탕으로, 2019 시즌이 시작되며 다시 전성기 시절의 인기를 조금씩 되살려나가고 있다. 같은 팀에 들어온 후배 안지현과 함께 롯데 치어리더팀 인기 멤버로 활동하며, 사직팬들에게 2012년~2014년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으며 다시금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김연정과 더불어 한국 치어리더계에서 춤을 가장 잘 추는 실력자로 손 꼽힌다. 현재까지도 박기량의 실력을 따라갈만한 치어리더는 등장하지 않았으며, 전문적인 춤 교육을 받지 않는 치어리더들의 특성상 전문적 교육 없이 높은 수준의 춤실력이 나오는 건 드문 일이기에 앞으로 이건 깨지지 않을 듯. 다만 처음부터 춤 실력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고 데뷔 초반인 2007~2009년에는 치어리더 스타일의 안무를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긴장으로 인해 자주 안무 실수를 하면서 실력으로는 크게 주목을 못 받았다. 

 

본인도 이 시기 춤 실력도 팀 내에서 가장 꼴지라 팬들에게 자신만 주목받지 못하자, 이를 갈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한다. 하루에 8시간 이상씩 연습했다고 한다. 이런 노력은 빛을 보게 되어 2010 시즌부터는 그 전 3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춤 실력이 상승하면서 롯데 팬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change 영상. 이 시기 박기량은 연습을 통해 박기량 특유의 파워풀한 춤선과 스타일을 완성시켜서 보여주기 시작했고 이는 치어리더의 군무와 거친 스타일의 힙합 음악 등에 잘 녹아들어가며 제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 2011 시즌부터는 실력이 비슷한 치어리더가 없을 정도로, 그야말로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이 시기 댄스 직캠 영상이 롯데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반응형


2012년 김연정과 함께 인기를 얻으며 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한 이후에는 자신의 춤실력을 이용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필하는데 사용했다. 이 시기 박기량의 파워풀한 춤선 + 큰 키의 신체 + 무난한 유연성이 겹쳐지며 방송에도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 시기 걸그룹 멤버들과 방송을 자주 했는데 이들과 춤 배틀을 해도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였다. 2014년 7월 해피투게더에서 티아라의 춤을 추자 지연도 감탄했고, 2015년 3월 천생연분에서 헬로비너스의 권나라, 스피카의 양지원과 댄스 배틀을 가진 적이 있는데 나라에게는 무난히 승리했고 양지원과도 막상막하의 대결을 하였다.

 

양지원도 박기량의 실력에 놀랐을 정도. 다만 양지원, 나라와 박기량의 댄스 실력은 사실 비교하는 게 의미불가이긴 한게 두 사람의 포지션은 애초에 그룹 내에서도 댄서가 아니고, 나라와 양지원 둘 다 몸치였다가 노력으로 이를 극복한 케이스이다. 실제 양지원은 떨어지는 춤 실력으로 더 유닛에서 탈락할 뻔도 했었다. 반면 박기량은 타고난 재능에 경력, 노력까지 있으니 이들과 비교하는 건 불가능하다.

파워풀한 댄스로 유명하지만, 2016년부터 조금씩 군무에서도 파워풀한 동작을 줄여나가기 시작하였고, 다음 해인 2017년부터는 사실상 박기량의 전성기 시절 파워풀한 군무를 보기는 힘들어졌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박기량과 라이벌로 평가받는 김연정이나 치어리더계에서는 사실상 고령 급으로 평가받는 배수현이 여전히 딱딱 끊어지는 군무와 춤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데 반해, 박기량은 상대적으로 힘이 많이 약해진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본인도 과거의 파워풀한 군무보다는 동작 자체의 느낌을 살리는 방식으로 바꿨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는데다 7~8년 이상 치어리더 판에 있으면서 얻은 혹사 때문에 이전처럼 많은 애너지를 요구하는 군무 스타일은 더 이상 소화하기 힘들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박기량은 다른 동년배 치어리더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실력을 잃지 않은 축에 속한다. 당장 데뷔동기인 강윤이만 하더라도 지독한 발목부상 때문에 몇 차례 은퇴를 하면서 컨디션 기복을 심하게 겪었고 박기량이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치어리더들이 대부분 은퇴하거나 2선으로 물러난 상태이지만 박기량은 여전히 현역으로, 그것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니 자기관리를 굉장히 잘해온 편이다. 또한 부상에도 상당히 강한 편이다.

 

 

 

 



2018년 6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만 출장을 떠나며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데 그 사진들 중에서 한 사진에 ‘페미니즘(FEMINISM)’ 문구가 있는 스티커를 첨부하고, 그 사진 위에 ‘follow me(나를 따르라)’라는 영문을 적어 넣어서 페미니스트 의혹을 일으켰다. 박기량은 이어, 단순 실수였다고 곧 해명하여 삭제했다.

이렇게 논란이 계속되자 같은 날인 2018년 6월 15일 박기량 소속사 RS ENT는 "박기량이 실수로 스티커를 부착한 것일 뿐, 페미니스트 선언은 결코 아니다", "박기량이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매우 바쁘게 지내, 논란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RS COMPANY에 잔류할 것이라 예상되었던 김연정이 스포츠커뮤니케이션으로 옮기며, 결별 과정에서 두 사람이 갈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박기량은 김연정이 떠난 이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부정하며 "연정이와 나를 연관시키지 마라" 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후 응원단 관계자의 증언 및 박기량 본인도 갈등이 일부 있었음을 인터뷰 및 강연에서 시인하였다

역대 사건 사고 중 가장 스케일이 컸던 사건. 박기량은 명백히 피해자였음에도 광고 모델 계약이 보류되고 방송 출연을 중단하는 등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 본인도 치어리더 은퇴를 고민했었다고 하며, 자신이 해야 될 일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 박기량은 과거에 비해 방송 출연을 자제하기 시작하며 경기 응원에 집중하는 길로 활동 방향을 바꾸게 된다. 광고모델로 출연하던 일부 모델직에서도 하차하고 순한시원 모델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