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자현 프로필
본명 : 추은주 (秋恩珠, Chu Eunju)
나이 : 1979년 1월 20일
본관 : 추계 추씨
키 : 170cm
몸무게 : 47kg
혈액형 : A형
배우자 : 위샤오광(2017년 결혼 - 현재)
자녀 : 아들 우바다(2018년 6월 1일생)
학력 : 대구인지국민학교 (졸업) / 개봉중학교 (졸업)/ 구일고등학교 (졸업) /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 학사)
MBTI : ENFP-T
데뷔 : 1996년 SBS 드라마 '성장느낌 18세'
소속사 : BH엔터테인먼트 로고
2. 추자현 이야기
1996년, SBS 성장느낌 18세로 데뷔했다.
2006년, 바이준(2002년)을 연출한 최호 감독의 영화 사생결단을 통해 본격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오디션 당시 최호 감독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에게 ‘소름 끼칠 정도의 연기’를 선보였다고 호평받았으며, 사생결단으로 그 해 영화제에서 5관왕을 차지하였다.
이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의 일반 대중들은 카이스트 드라마에 나온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 추자현이 맡은 여사장 김지영 역은 마약 딜러이던 박창준의 애인이었다가 이상도(류승범 분)와 애증으로 엮이면서 마약 연기, 베드신 연기 등 기존의 추자현이란 배우 이미지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막장인생 캐릭터였고 추자현은 어려운 역을 상당히 잘 소화해냈다. 인생의 극과 극을 표현해내야 하는 고난도 캐릭터 지영을 연기할 여배우를 찾고 있던 제작진에게 추자현은 오디션에서 찾은 ‘뜻밖의 발견’이었다.
2005년, 중국 진출 이후 한국보다 중국 활동에 더 매진했다. 탑스타라고 하기에는 애매했던 과거 한국 내 위치와 달리, 중국 내에서는 굉장히 높은 출연료를 받는 탑 여배우로 대우받게 된다. 2017년 중국 시나통신은 추자현을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 배우라고 평가했다. 중국 출연료 회당 1억에 대해서는 한국 방송에 나와 질문을 받자 잘 나갈 때 회당 출연료 1억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2017년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남편 우효광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시작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대박 내는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남편 우효광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스러운 모습에 '우블리'로 불리며 남편 잘 만났다며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다. 한국에서는 기가 센 캐릭터인 추자현이 흰자를 보이며 화를 내도 언제나 해맑고 러블리하게 대처하는 자상한 남편에 대한 큰 반응이 있었다. 반면 중국에서는 추자현이 살림을 잘 해내는 모습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주로 아침 식사를 간단하게 밖에서 사먹는 문화를 가진 중국에서 중국인 남편을 위해 직접 집에서 아침 식사를 차려주는 모습이 겸손하고 사랑스럽고 좋은 한국인 아내의 모습으로 비춰지며 화제를 모아 중국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하기도 하였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 차이로 인해 부부가 양국에서 쌍끌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2022년 4월 2년 동안의 공백기를 깨고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타이거맘 변춘희 역으로 출연했다. 넷플릭스 주간 순위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추자현 본인의 탄탄한 연기력과 대본을 보는 좋은 안목, 다른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 덕에 안정적인 시청률을 얻은 것은 물론, 동상이몽 이후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은 것이 기쁘다고 말했던 과거 발언처럼 젊은 여성들 위주의 고정 팬층이 탄탄하게 잡혀가는 중이다.
무남독녀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사실 친 여동생이 한 명 있었다. 하지만 친동생은 추자현 본인이 기억도 안 나는 아주 어린 시절에 물에 빠져 익사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어머니는 본인이 무슨 작은 실수만 해도 크게 혼을 내셨다고 하며, 심지어 "네가 동생 대신 떠났어야 했다!"라는 폭언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만 아들이 없어 할머니가 어머니에게 심한 소리를 했다고 한다. 또한 부모님은 추자현이 17살 때 이혼했다. 현재 아버지는 새 살림을 차린 상태로, 이복형제가 3명이 있다고 한다.
추자현이 출산을 했을 때, 친어머니가 곁에 없었다고 한다. 중국 진출 이유 역시 이러한 집안 배경 때문에 한국을 떠나고 싶어서였다고 밝혔다.
추자현은 자신이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번 돈으로 아버지에게 용돈을 드렸더니 아버지는 그 용돈을 할머니에게 드렸다면서 그 이후부터 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연락이 온다고 밝혀 여론의 분노를 샀다. 그 전에는 연락이 없던 할머니가 용돈을 드리니 연락이 온다는 것은 손녀가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손녀가 주는 돈을 원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평소 중국 팬들을 위해 자신의 일상 관련 컨텐츠가 담긴 브이로그를 공유하던 추자현이 중국 소셜 미디어 샤오홍슈에 우효광이 끓인 라면을 먹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을 올렸는데, 최근 중국의 김치공정, 한복공정 등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영상 자막 편집 스태프가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하는 일을 저질렀다.
한중 양국에서 큰 영향력이 있는 연예인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국가의 기본 정서를 헤아리지 못했다며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를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최초 지적하였고, 이후 추자현은 서 교수의 게시물이 작성된 지 이틀 뒤 해당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입장문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하였다.
데뷔 초창기 때의 이미지가 일본의 가수 겸 배우인 쿠도 시즈카의 금단의 텔레파시 활동 시절과 비슷하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친분이 있는 덕에 삼성 라이온즈의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같은 소속사인 이지아, 한지민, 한효주와 친하다. 서로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촬영장에 밥차를 보내거나, 서로가 출연하는 드라마가 첫 방송을 하면 본방사수를 인증하는 등, 사석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김혜수와도 친한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촬영 당시 커피차를 보내거나, 한지민, 한효주와 함께 내가 죽던 날을 관람하러 간 것을 인증하기도 했다.
중국 활동 당시 첫 고정 출연 예능인 명성도아가를 통해 장백지와 친해졌고, 앞서 언급한 무한도전 출연 당시 친한 중국 연예인으로 곧바로 장백지를 언급하거나 중국 활동을 마치고 한국에서 활동한 지 시간이 지났는데도 한동안 추자현의 유일한 인스타그램 팔로잉이 장백지의 계정이었다.
이외에 중국에서의 스크린 데뷔작인 전성수배에서 부부로 나왔던 조문탁과도 인연이 있다.
배우 정웅인과 2002년에 공개 연애를 했으나, 이듬해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