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 송강호 프로필

나이 : 1967년 2월 25일 / 경상남도 김해군 가락면
본관 : 은진 송씨
학력 :김해고등학교 (졸업 / 9회)/ 부산경상대학교 (방송연예학 / 중퇴)
가족 : 배우자 황장숙 / 아들 송준평, 딸 송주연 (2001년생)
신체 : 180cm

몸무게 : 80kg

혈액형 : A형
직업 : 배우
데뷔 : 1990년 연극 '최선생'
소속 : SUBLIME 
병역 : 육군 7사단 칠성부대 제7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
종교 : 무종교
상훈 : 옥관문화훈장 수훈

 

 

 

 

2. 송강호 이야기

1990년대 말 영화계에 데뷔해 신 스틸러 '명품조연'으로 올라서며 큰 존재감을 생성했고, 그 직후인 2000년대 초반 충무로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남자배우 트로이카 3인 중 하나로 압도적인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2000년대 중후반까지 가히 독보적이고 장악적인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섭렵한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고, 짧은 전환기를 거쳐 2010년대에도 불세출의 연기력과 작품 선구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가장 위대한 배우중 한명이다.

수년째 관객이 꼽은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 “가장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 등 설문조사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실제 흥행 관객수 1,000만을 넘은 영화 네 작품을 포함해서 500만 관객이 넘은 작품도 13개나 된다.

총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한 배우. 최민식, 황정민, 설경구처럼 작품성에 대해 평가가 안 좋은 영화가 많은 이들과 달리 단순히 흥행성적만 좋은 게 아니라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살인의 추억》, 《괴물》, 《우아한 세계》, 《밀양》, 《박쥐》, 《의형제》,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 《사도》, 《밀정》, 《택시운전사》, 《기생충》, 《브로커》와 같이 완성도 높은 영화들로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다.

 

 

 


1991년, 극단 연우 무대에 입단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데뷔작은 《동승》. 이 당시 송강호에게 영향을 끼친 배우가 김윤석이라고 한다. 그 뒤로 연극과 단편영화에 출연하다 연우무대 선배였던 김의성에 의해 홍상수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 단역으로 충무로, 즉 상업영화에 처음 데뷔했다

송강호는 《반칙왕》으로 첫 주연을 맡으면서 자신이 원톱 주연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고, 《공동경비구역 JSA》의 오경필 중사 역할로 진중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임으로써 마침내 '송강호=코미디 배우'라는 이미지를 벗어버리게 된다. 뒤이어 《복수는 나의 것》, 《살인의 추억》 등을 거쳐, 드디어 2006년 《괴물》로 천만배우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12월 18일 영화 《변호인》이 개봉했다. 모티프가 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투, 화법, 몸 동작 등을 놀랍게 재현해냈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감독의 주문도 아니고 본인도 따로 계산한 것이 아닌 '송강호표 노무현'을 추구한 결과라고 한다.

12월 22일 《변호인》이 관객 175만을 돌파하면서 한 해에 2,000만명 관객을 돌파한 최초의 배우가 되었다. 그것도 주연으로. 그중 앞의 두 영화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2013년 흥행 2위작과 3위작이다. 참고로 2013년 흥행 1위작은 1,281만명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 12월 30일 500만명 관객을 돌파하면서 201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반응형


2016년 영화 《밀정》으로 오직 주연작으로만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했다. 국내 최초 기록. 1996년 단역으로 영화에 출연한 이후 20여 년 만에 달성한 위업.

018년 말에《마약왕》이 개봉했다. 이 작품에서 송강호는 이두삼역을 맡아 마약에 타락해져가는 가장 강렬하고 파격적인 변신 을 선보이며 역대급 연기라는 극찬을 받았으나, 영화 자체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등의 드림팀급 구성원들을 동원하고도 각본의 허술함으로 혹평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다.

2019년 3월 20일 영화인·전문가 100인이 뽑은 한국영화 100년사 최고의 남자배우로 선정됐다. “최고의 배우로서 지닌 인기와 신뢰, 연기력”과 “한국영화의 질적 도약과 함께 성장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2019년 5월 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기생충》이 제 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을 받으며 또 다시 작품성과 흥행력을 입증 했으며, 극의 중심을 잡고 클라이막스에서 펼친 송강호의 놀라운 연기력도 호평을 받았다.

2020년 02월 09일, 송강호가 주연한《기생충》은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 작품상) 을 석권하는 역사에 남을 쾌거를 이루었다.

2020년 11월 26일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1세기 가장 위대한 배우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 20년동안 대형 스크린에서 다른 모든것을 능가한 연기자들을 모아 순위를 선정 

 

 


2021년 6월 24일 한국 남자 배우로는 최초로 제74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한국 영화인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건 신상옥 감독(1994년), 이창동 감독(2009년), 배우 전도연(2014년), 박찬욱 감독(2017년)에 이어 다섯번째이다. 

2022년 4월 14일 영화 브로커가 제75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칸의 남자’ 송강호는 2006년 괴물(감독주간)을 시작으로 2007년 밀양(경쟁부문),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비경쟁부문), 2009년 박쥐(경쟁부문), 2019년 기생충(경쟁부문), 2021년 비상선언(비경쟁부문) 그리고 올해 '브로커'로 통산 7번째 칸 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경쟁 부문에만 4회 초청되어 한국 배우 최다 진출 기록”을 세웠다.

2022년 5월 29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로 한국 남자배우 최초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송강호는 주연한 작품이 황금종려상(기생충)을 받고, 남우주연상(브로커)까지 받은 “최초의 한국 배우”가 됐다

타 배우와의 앙상블 능력 역시 높게 평가받는 부분 중 하나이다. 

특히 《밀양》에서는, 전도연의 엄청난 연기의 활동 구역을 본인의 연기만으로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듣는다. 이외에도 《살인의 추억》, 《넘버 3》, 《의형제》, 《사도》, 《변호인》, 《박쥐》등에서 보여준 상대 배우와의 호흡은 굉장하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연기력으로, 외국배우는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연기력 평가가 어려우나 송강호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연기를 잘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여러 외신과 해외 네티즌은 물론이고, Letterboxd 같은 영어권 평점 사이트에서도 송강호가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을 지적하는 반응이 상당히 많았다

2019년 12월 12일 열린 제19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기생충》으로 올해의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는데, 당시 송강호는 해외 일정이 있어서 영상 통화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런데 인삿말을 한 순간 통신 장애로 인해 통화 영상이 날아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다행히 잠시 후 통화를 다시 연결해서 소감 발표를 재개했다. 참고로 송강호는 이번 회차 남자배우상 수상으로 총 7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