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지연 프로필
나이 : 1982년 2월 22일 / 대전광역시
키 : 172cm
몸무게 : 55kg
혈액형 : A형
학력 : 대전신일여자중학교 (졸업) / 부속여자고등학교 (졸업) /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 중퇴)
가족 : 외할아버지 박오용, 외삼촌 박근영 / 여동생 차엘리야
배우자 : 윤은채 (2015년 결혼) // 아들 윤주호 (2016년 11월 29일생)
종교 : 개신교
데뷔 :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 라피키 역
별명 : 여전사 캣츠걸, 차언니
MBTI : ENFJ
2. 차지연 이야기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뮤지컬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뮤지컬 서편제, 위키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레베카, 마타하리, 드림걸즈, 레드북 등이 있다.
압도적인 가창력은 물론, 순식간에 극에 빠져들게하는 무대 장악력, 섬세한 연기력이 단연 돋보이는 배우다. 또렷한 대사전달, 캐릭터 그 자체가 되는 감정 전달로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탑배우 라인에 당당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대체불가능한 존재감으로 매니아층이 상당하다. 여성 관객 비율이 높은 뮤지컬계라 그런지 여덕들이 그래서 참 많다 연기 스펙트럼 또한 다양한 편에 속해서 어떤 캐릭터건 잘 소화해내어 관객들마다 인생캐, 대표작을 다르게 꼽는 경우가 많다
뮤지컬 배우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국악인이 될 뻔했던 사람이다.
차지연의 외조부는 대전무형문화재 17호이신 송원 박오용. 외삼촌인 박근영 또한 명 고수로 알려져 있다. 차지연 본인은 어렸을 때 외조부를 따라다니며 10년 가까이 고수를 했었다.
집안이 어려워서 닥치는 대로 일을 해서 빚을 갚아 나가야 했다. 틈틈히 이곳저곳 동네에서 열리는 노래자랑 대회에 나가서 1등 상품을 타서 생활비에 보태기도 했다고 한다.
서울예대에 장학생으로 합격했지만 그마저도 생활고로 중퇴하고 가수가 되려 했지만, 소속사에 내부 분쟁이 생겨 준비하던 앨범이 공중에 떠 버렸다. 그 후 은행에 비정규직으로 취직해 타자를 치고, 카드 만드는 일을 하다가 2006년 '라이온 킹'에서 주술사 '라피키' 역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때까지도 출연료를 가불 받아서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뮤지컬 배우로서의 경력이 무척 촘촘하면서도 화려하다.
뮤지컬 업계 전반이 아직까지 여성 배우가 원탑인 작품이 드물 정도로 남성 스타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드문 여배우 중 하나. 옥주현, 정선아, 신영숙 등 탑급 여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광화문 연가(뮤지컬)의 월하, 더데빌의 X,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2020 스테이지 콘서트에서의 유다, 아마데우스(연극)의 안토니오 살리에리와 같이 원래는 남성캐릭터이거나 주로 남자 배우들 위주의 배역이었던 역할들을 젠더프리로 캐스팅되어 뛰어난 역량으로 소화하기도 했다.
국악 집안의 내력에서 나오는 깊은 판소리 내공과, 탄탄한 뮤지컬 경력까지 더해져 엄청난 내공을 지니고 있다. 그 때문인지, 뮤지컬계에서 무대 퍼포먼스로는 거의 끝판왕급이라고 하는 듯. 이런 배경덕인지 어떤 장르라도 무리 없이 소화해낸다.
연기력, 판소리+뮤지컬 경력에서 나오는 한이 맺힌 듯한 파워풀한 가창력까지, 특히 아래의 서편제 '심청가' 영상은 차지연의 실력과 퍼포먼스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무대 위에서 주로 파워풀한 모습을 연기하는데 인터뷰나 예능 등에서는 강아지 같은 반전 매력이 있다. 또 의외로 수줍음이 많다.
불후의 명곡 2 이장희 편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다.
불후의 명곡 2012년 10월 13일 송대관 편에 나와서 '네박자'를 판소리 버전으로 불러서 송대관을 경악시킨 극찬을 받은 적이 있다.
임재범, 디아블로와 친해서 합동 공연을 한 적도 있다. 실제로 이름을 크게 알리게 된 계기가 된 것이 임재범의 '빈잔' 무대 피처링으로 출연했던 나는 가수다였다.
친한 동료 뮤지션들의 성향을 보면 알겠지만 헤비메탈을 좋아한다고 한다. 무대에서도 그런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신발을 벗고 노래 부르는 것을 즐긴다. 복면가왕에서 가왕에 등극하기 전 3라운드에서 노래를 부를 때도 맨발로 노래를 부르고 가왕이 되었다.
의외로 잘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엠넷 Show me the money 3 당시 바스코의 1차 공연무대인 Guerrilla`s Way 때 등장했다. 복면가왕에서 여전사 캣츠걸로 출연하는 그 기간에 배우 윤은채와 결혼했다.
2016년 3월 29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했을 때 거미를 네 표차로 이겼다. 거미를 상대로 2연승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3화 분에서 여동생인 차엘리야가 도전자로 출연해 윤도현과 2표차 박빙의 승부를 벌이면서 화제가 되었다. 여기서 밝혀진 작명이유가 독특한데 언니인 차지연은 스님에게 이름을 지어 달라고 부탁했고 동생의 이름은 성경에서 따왔다고 한다.
2017년 9월 13일 4번째 앙코르 공연을 하게 된 뮤지컬 서편제를 홍보하기 위해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하여 인터뷰했다. 영상
예능감이 뛰어나다. 2017년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엄청난 입담을 자랑했는데, 성형 관련 이야기와 위키드 공연 연습 중 있었던 에피소드나 복면가왕에서 뜻하지 않게 5연승까지 한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했다. 이상민의 랩을 선보이고 급 민망해하며 줄행랑치기도 했다. 모범택시 종영 이후 라스에 재출연하였다. 예고편에서는 노악 기믹으로 또다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새 작품에 들어갈 때 소감을 말한 것을 보면 기대가 된다고도 말하지만, 기본적으로 부담스럽다고 한다.부담스럽죠 그러나 막상 공연을 하면 엄청나게 잘 한다!지나치게 겸손하다
체격이 커서 초등학교 때 남자같이 생겼다고 왕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한다.
손재주가 좋아서 미화부장을 자원했는데, 손이 남자보다 커서 남자같이 생긴 애가 미화부장을 하려고 했다고 반애들이 놀리기 시작하면서 전교생이 그걸로 놀렸다고 한다. 인생에서 가장 큰 정신적 트라우마라고 한다. 그때 이후로 갈등만 생기면 피하는 버릇이 생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