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염정아 프로필
나이 : 1972년 7월 28일
키 : 172cm
몸무게 : 50kg
발 사이즈 : 240mm
혈액형 : A형
가족
부모, 여동생 염정연, 조카 유민
배우자 허일 (2006년 결혼 ~ 현재)
딸 허정효 (2008년 1월 4일생)
아들 허시형 (2009년 12월 20일생)
학력
서울상도초등학교 (졸업)
상도여자중학교 (졸업)
상명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종교 : 개신교
데뷔 : 1991년 미스코리아 善
2. 염정아 이야기
1991년 미스코리아 선(善) 출신이다.
1991년 데뷔하여, 이후 우리들의 천국에서 잠시 홍학표의 연인으로 나오다가, 유학가는 역으로 하차. 하차 이유는 미스 인터내셔널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미스 인터내셔널에서는 3위를 차지하였다.
일반적으로 미스코리아 경력을 하다가 연기자로 뒤늦게 전향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본인 말로는 이미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연기자를 꿈꿨다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화에서는 원톱 주연은 아니지만, 주연급 또는 비중이 높은 조연을 맡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다.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여 대중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몇 안 되는 롱텀하는 배우 중 하나이다.
미스코리아 이후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를 올렸으며, <야망>, <코리아 게이트>, <창공> 등으로 꾸준히 활동했다. 영화 <째즈빠 히로시마>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1995년 영화 테러리스트의 노출신 때문에 남자 팬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사전 합의되지 않은 노출신에 꽤 당황했고 촬영 후 엉엉 울었다고 하며 그 후 트라우마로 1999년 텔 미 썸딩에 출연할 때까지 4년 간 영화 출연 자체를 기피할 정도였다고 한다.
테러리스트에 출연한 남자 배우들이 이후 침체기를 겪으며 허덕이는 사이, 염정아는 오히려 꾸준하게 연기력을 인정받으면서 충무로와 안방 극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이어나가 그녀의 꾸준한 생존력과 노력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애청자다. 그래서 종종 걸어서 세계속으로 나레이션으로 투입되기도 한다. 사회봉사 활동도 꾸준히 하여 초록우산 등과 함께 아프리카 세네갈을 방문하여 아이들을 후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90년대에 장동건과 연인 사이였다.
연애 기간이 7년에 가까울만큼 상당히 오래 사귀었으나 헤어졌고, 이후 현재 남편인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했다.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김나영이 염정아의 남편에 대하여 인증하기로는, "그렇게 잘생긴 사람은 처음 봤다"고 한다.
실제로 남편의 외모는 어지간한 배우 못지 않게 잘생겼다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 염정아는 자신의 가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남편은 카리스마가 있고 가정적인 사람이다. 잘 챙겨준다. 서로 존댓말을 쓰고 있고, 잘 맞추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처음엔 반말을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존댓말을 했다. 물론 싸울 때는 반말한다.(웃음) 서로 불편하지 않게 노력하는 거다.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
2014년 10월에는 염정아 “내 아이들 위해 애니 더빙 꼭 도전하고파”라고 했다.
물론 반응은 성덕들한테 엄청 까였다.
MC로써의 진행능력이 뛰어나다.
신인 시절인 1992~93년 KBS 예능 토요대행진 진행을 1년 가까이 맡았다. 처음에는 고현정, 이후에는 김용만과 공동 MC를 맡았지만, 김용만이 감자골 사태로 물러난 이후에는 수개월간 단독 MC를 맡았음에도 능숙히 진행을 이끌어나가기도 했다. 이후 1998년에는 EBS 장학퀴즈 MC를 수개월간 맡은 바 있고, 드라마 태조 왕건 출연 당시인 2000년에는, 최수종과 함께 KBS 연기대상 공동 MC를 맡아 진행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2014년에는 <트라쇼>라는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기도 했다.
노래도 잘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뷰에서 뮤지컬 영화에도 출연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노래를 잘 하느냐"고 묻자 "20대에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즐겨했다. 지금은 안 한 지가 꽤 됐다. 연습하면 된다. 할 수 있다"며 웃었다.(기사 중 일부)" 실제로 장산범(영화) 홍보를 위해 한 음악 프로그램에 나가기도 했는데 "그때 방송 보고 창피해서 죽는 줄 알았다. 그렇게 길게 나올 줄은 몰랐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스카이캐슬 종영 직 후 인터뷰에서 또 뮤지컬 영화를 향한 바람을 드러냈는데, 몇 개월 후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캐스팅 기사가 났다. 몇 년 만에 소원을 성취한 셈. 한국에서 흔치 않은 장르이다 보니 배우로써 기쁜 일일 것이다.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발표회에서 "하고 싶다고 떠들고 다닌 보람이 있었다. 계속 혼자 뮤지컬 영화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평소에도 늘 흥얼거렸다."고 언급했다. 허나 <인생은 아름다워>는 2020년 개봉 예정에서 무기한 연기됐다.
2004년경 출연했던 쟁반노래방 클립영상이 올라오면서 리즈시절 외모로 화제가 됐다. 필모에 추가하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염정아의 연기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작품 중에 하나를 꼽자면 로열패밀리가 아닌가 싶다.
2011년 로열패밀리의 주연을 맡아 복잡한 캐릭터 김인숙을 잘 소화해 2011년 10월 2일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본인이 평소 롤모델로 꼽은 김영애와의 호흡이 굉장히 돋보인 작품이었다. 드라마 방영 당시에는 미시렐라라는 호칭도 얻었다. 하지만 훗날 염정아는 "<로열패밀리>의 김인숙 역할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고백한 바 있기도 하다.
영화 카트도 그녀에게 새로운 도전을 준 작품으로 기억될 듯하다.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염정아는 도회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를 고수하지 않고 카트에서 소시민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였고 2015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염정아는 히트작은 많지만 본인 위주의 히트작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배우였다. 그러나 2018년을 기점으로 <완벽한 타인>의 흥행과, 무엇보다 SKY 캐슬이 상상을 초월하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배우 염정아의 스타성은 정점을 찍게 된다.
<SKY 캐슬>의 인기로 염정아는 2019년 1월 현빈, 송혜교, 박보검같은 동기간때 방송한 드라마의 젊은 톱스타들을 밀어내고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광고계에서도 인기에 힘입어 배우 브랜드 평판 1위에 이어 광고 모델 선호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여 염정아 열풍을 만들어내며 최전성기를 누렸다
2019년 5월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SKY 캐슬>로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백상에서 영화부문과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모두 수상한 배우가 되었다.
2019년 대중문화예술상에서 <SKY 캐슬>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1년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마쳤다. 배우 김혜수와 공동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