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프로필
나이 : 1987년 4월 20일
본관 : 영양 천씨
키 : 161cm
혈액형 : O형
학력
설봉중학교 (졸업)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 (졸업)
경기대학교 (연기학 / 학사)
가족
아버지, 어머니, 오빠(1984년생)
반려견 망고(2012년생)
MBTI : INFJ
별명 : 토마토, 불타는 고구마, 천둥번개, 개구리[8], 천의 얼굴[9]
종교 : 무종교[
데뷔 : 2004년 영화 《신부수업》
소속사 :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로고
천우희 이야기
1987년 4월 20일 경기도 이천시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천에서 도예를 하는 사람이었다. 학창 시절부터 친구들과 두루 잘 어울리는 쾌활한 성격으로, 초등학교 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였고 전교회장도 하였으며, 중학교 때는 전교부회장을 하였다고 한다.
이천 양정여고 시절 연극반에 들어가면서 연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고교 연극반 시절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작품은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반쪽 날개의 새》라는 작품이었다. 연극반 활동을 하면서 청소년 연기대회에서 연기상을 받은 적도 있었다고. 연극반 활동을 계기로 대학도 연기과로 진학했는데 2006년 경기대학교 연기학과에 입학하였고, 2011년 8월 대학을 졸업하였다.
《신부수업》과 《마더》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지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2011년에 개봉한 영화 《써니》다. 이 작품에서 본드를 흡입하고 유리병 조각으로 위협을 가하는 역할인 이상미 역을 맡아 무시무시한 포스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엄청난 인상을 남겼다.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녀는 2011년 몇몇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으로 노미네이트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후 몇몇 작품에 조단역으로 출연하다가, 2014년 4월 17일에 개봉한 《한공주》를 통해 2014년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는 쾌거를 거둔다.
영화 《써니》 출연 이전까지는 소속사가 없었으나, 영화 《마더》를 통해 친분이 생긴 원빈의 조언으로 2011년 6월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써니》 이후 2년간 슬럼프가 있었다고 한다.1년에 다섯 사람도 안 만날 정도였다고. 하지만 한공주로 여러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연기력도 대중적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슬럼프를 극복하게 되었다. 천우희 본인도《한공주》라는 작품에 애착이 생겼는지 이 작품이 대표작으로 불리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2014년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이름이 호명되고 나서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놀라 눈물을 흘리며 한 수상소감이 큰 화제가 되었다.
천우희의 수상은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며 '청룡영화상이 상을 잘 준다' 라는 인식을 주면서 시상식의 권위성이 더욱 높게 평가 받는 계기가 되었다. 배우 김혜수를 비롯한 다른 배우들도 이를 인상 깊게 보았다고 언급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드라마 상에서지만 걸그룹의 멤버로 출연한 적이 있다. 써니 본드녀로 인지도를 올리고 뜻밖에 선택한 다음 작품이 종편 MBN의 시트콤인 《뱀파이어 아이돌》이다. 극 중 인기 걸그룹 걸스걸스의 리더로 나왔으며, 가수 이정과 러브라인을 그리기도 했다.
본인이 출연한 영화 《해어화》의 OST를 직접 작사하였으며, 노래도 불렀다. 가창력도 수준급으로, 제목은 조선의 마음.
《아르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주혁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한동안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래서 우상 촬영 또한 가장 힘들었다고. 천우희는 김주혁의 발인에 참여함은 물론, 2주기가 되던 날 김주혁의 묘를 찾으면서 그를 잊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하지원과는 두 편의 영화에 같이 참여했는데, 천우희의 데뷔작인 《신부수업》은 하지원 주연의 영화였고, 《코리아》에서는 하지원이 맡은 현정화의 동생 역으로 출연했다.
귀여운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동양판 엠마 스톤이라고 불린 적이 있다.
가수 보아, 크리스티나, 김혜자의 성대모사를 잘한다.
10월 26일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 파이널에 방청객으로 깜짝 출연했다.
춤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 시간이 된다면 힙합 댄스를 배워보고 싶다고도 했고, 스우파 파이널 방청도 컨펌이 왔을때 무조건 가겠다고 했다고.
같이 작품을 하지 않았던 배우들 중 김혜수, 전도연, 엄정화, 문근영, 한예리, 장동윤, 류덕환, 이제훈, 이미도, 최희서, 고경표 등과 친분이 있다.
드라마 《보이스》, 《쌈, 마이웨이》, 《조작》, 《제3의 매력》, 《그리드》 등의 여주인공 자리를 제안받았으나 모두 출연하지 않았다.
《우아한 거짓말》의 김희애, 《공범》의 손예진, 《집으로 가는 길》의 전도연,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 노미네이트되었음에도 독립영화에 출연한 그녀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 대중들의 반응은 "받을 사람이 받았다."였다.
2014년 12월 24일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하여 자세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독립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천우희에게 여우주연상이 주어지면서 더 큰 감동이 전해졌다. 이때 수상 소감을 발표하면서 눈물짓는 모습에 많은 격려를 받기도 했다. 배우 김혜수는 이 수상 소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배우 김희애도 후배의 수상에 환호할 정도. 이밖에 조여정, 이윤지, 신현준 등이 축하를 전했다. 영화 《카트》, 《한공주》 등 주로 규모가 작은 상업영화 혹은 독립영화에서 연기를 하면서 청룡영화상의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매우 의미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2010년대에 들어서 "20대 여배우 기근 현상"이라는 용어를 무색하게 만드는 존재감이 큰 배우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명배우 마리옹 코티야르가 "놀랍도록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다. 감동적인 작품이고 주인공의 연기도 정말 놀랍고 훌륭하다. 이제 내가 그녀의 팬이 될 것 같다."라며 그녀의 연기에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전형적인 동안이 아니면서도 묘하게 어려 보이는 얼굴 덕인지 고등학생 역할이 많다.
2016년까지 나온 영화 17편 중 2/3가 학생 역이다. 2004년 단역으로 나온 《신부수업》 외에는 전부 성인일 때 연기했는데, 그리 위화감은 없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이젠 교복을 벗을 때가 되었다고. 《우아한 거짓말》에서 고아성과 동갑으로 나오는데 위화감이 전혀 없다. 실제로는 그녀가 고아성보다 5살 많음에도.
강한 인상 덕인지 일진 고등학생, 피해자, 기생, 비정규직, 식물인간, 그리고 미스터리한 인물 등 범상치 않은 역할이 많은 편이다. 덕분에 사망하는 역도 많아서, 영화에서만 5번을 채워 흔하지 않은 여성 사망전대 회원이 되었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란 영화를 촬영, 2016년 5월 12일 개봉했다. 역시 그녀의 뛰어난 존재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곡성》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칸의 레드카펫을 밟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같은 해 개봉한 《해어화》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곡성》이 총 7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2016년의 티켓파워 배우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칸 영화제에 갔다 오고 난 후, 배우 김남길과 이윤기 감독의 로맨스 영화 《어느날》을 촬영했다. 처음으로 멜로류 영화의 주연을 맡았으나, 맡은 배역이 식물인간이었으며 완성된 영화는 휴먼물에 가깝다. 본인 말로는 여태까지 맡은 인물 중 가장 밝은 성격의 인물이었으며, 멜로는 다음에 하면 된다고 하기도. 2016년 7월 크랭크업을 했고 11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2017년 2월로 개봉이 늦춰졌다. 하지만 또 개봉이 미뤄져 2017년 4월 5일에 개봉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무비토크에서 받은 미션수행을 위해 무대인사 때, 영화에 같이 출연한 상대배우 김남길과 같이 변장을 했는데, 김남길은 레옹으로, 천우희는 마틸다로 변장을 하고 등장했다.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2017년 3월 11일 천우희 첫 팬미팅 '희소식'이 열렸다.
2017년 9월 4일부터 9월 26일까지 방영한 tvN 8부작 드라마 《아르곤》에 여주인공 이연화 역으로 출연했다. 상대 배우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김주혁. 본격적인 드라마 행보의 시작이었다. 시청률은 낮은 편이었으나 작품의 완성도 및 연기력은 호평을 받았다.
2017년 9월 프랑스의 국민 배우 장 뒤자르댕이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로 "You are an amazing actress!"를 보냈다. 이후 그녀의 인터뷰에 따르면 장 뒤자르댕이 "《곡성》과 《해어화》를 너무 잘 봤고 좋은 연기자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그녀가 장 뒤자르댕에게 《한공주》와 《아르곤》을 영업하기도 했다고.
2018년 2월 14일 개봉한 영화 《흥부》에서 흥부의 제자 선출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아르곤》에 이어 김주혁과 함께한 두번째 작품.
영화 《한공주》를 함께한 이수진 감독의 차기작 《우상》에 최련화 역으로 출연했으며 2019년 3월 20일 개봉했다. 영화는 제69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그녀는 칸에 이어 베를린의 레드카펫도 밟게 되었다.
2019년 8월 9일부터 9월 28일까지 JTBC에서 방영한 이병헌 감독의 첫 TV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을 연기했다.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이전에 주로 연기했던 강렬한 캐릭터와는 달리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의 캐릭터를 사랑스럽고 능청스럽게 잘 소화해냈다. 시청률도 낮고 꽤나 호불호 갈리는 스타일의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넷플릭스에 서비스되면서 좋은 호응과 지지를 얻으며 순위권에서 롱런했으며, 많은 이들에게 인생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2019년 9월 26일에는 목소리로 참여한 영화 《메기》와 《마왕의 딸 이리샤》가 개봉했다. 목소리가 워낙 좋고 내레이션도 잘하는 편이라 독립영화 《메기》에서는 좋은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이 많다. 배우 구교환, 이옥섭 감독과 함께했던 단편영화 《걸스온탑》의 인연으로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 한편 애니메이션인 《마왕의 딸 이리샤》에서는 전문 성우가 아니기도 하고 다소 호불호가 갈리긴 했다.
2019년 10월 17일 개봉한 전계수 감독의 독립영화 《버티고》에서는 30대 계약직 여성 신서영 역으로 출연했다. 그녀의 섬세한 연기는 호평일색이었지만, 영상미가 좋은 것 외엔 아쉬운 부분이 많았기에 다소 호불호가 갈렸다.
2019년 12월 4일 개봉한 허인무 감독의 영화 《감쪽같은 그녀》에 박선생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의 데뷔작이자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신부수업》의 인연이 이어진 것이라고 한다.
2019년 12월 12일,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출연한다는 단독 기사와 검토 중이라는 후속 기사가 보도되었다. 2020년 3월 10일에 고사를 지낸 것은 인스타 업데이트를 통해 알게 되었다. 2020년 3월 29일에는 출연 확정 기사가 보도되었다. 2020년 3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촬영했다는 사실은 크랭크업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
2021년 3월 16일, 10년 간 함께 했던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는 단독 기사가 보도되었고, 이후 서로 간에 신뢰를 가지고 구두 계약을 맺고 있다는 후속 기사가 보도되었다.
2022년 5월 27일에 드라마 《머니게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