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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치어리더 

나이 : 1999년 9월 16일 
출신지 : 대구광역시 동구
키 : 173cm

몸무게 : 48kg

혈액형 : A형
가족 : 부모님, 남동생


데뷔
2018년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응원했던 팀
삼성 라이온즈 (2018~2019)
포항 스틸러스 (2018~2019)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2020~2021)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2020~2022)
서울 이랜드 FC (2020, 2022)


활동 기간
2018.03~2019.09, 2020.03~ 2023.02


반려견 : 둥이

 

 

 

박현영 치어리더 이야기

2018년 삼성 라이온즈, 포항 스틸러스의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뛰어난 외모와 글래머한 몸매, 완벽한 피지컬과 귀여운 뱃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삼성의 미래라고 표현할 정도. 2018-19 시즌 대타로 여자배구 구단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을 응원하기도 했다.

2019 시즌 중 처음으로 간 사직 야구장에서 1회에 응원을 하러 가다가 발목을 접질려 부상을 당해 인대, 힘줄, 보호막이 다 터져서 수술을 하게 되었다. 치료한 의사도 특이한 경우라며 운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결국 2019년 9월 7일, 치어리더 활동을 그만두었고 모델로 활동한다.

2020년 3월, 치어리더 은퇴를 번복하고 SK 와이번스 치어리더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어 서울 이랜드 FC 치어리더에도 합류했다.

겨울 시즌에는 응원하는 경우가 많이 없었는데, 아마도 부상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결국 삼성 시절 입었던 발목 부상의 여파로 정강이를 시작으로 무릎까지 이상이 생겨 2023년 2월 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리 문제로 치어리더를 은퇴한다고 알렸다.

2019년 크레이지 자이언트 6월호 표지 모델이 되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모델 활동을 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치어리더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경기 시간이 들쭉날쭉하여 학업을 병행하기 힘들었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운이 나쁜 부상이 많았다고 한다.


자신의 장점은 잘 웃는 것.
치어리더가 된 이유는 춤 추는 것을 좋아해서라고 한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댄스 대회에서 캐스팅이 되어서 하게 되었다며, 일을 오래 하고 싶다고 한다.


치어리더를 그만 둔 이후에도 취미로 춤을 추기 위해 댄스 연습실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치어리더가 안 됐다면 대학교를 다녔을 것이라고 했다. 아이돌을 준비하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휴학을 했다고 해서 그냥 대학교에 다녔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제일 예쁜 치어리더는 김연정이라고 한다.
잘 놀지 못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가는 곳이 회사-경기장-집 이렇게 세 군데만 간다고 한다. 쉬는 날에는 너무 피곤해서 그냥 집에서 쉰다고 한다.


강명호는 박현영이 유라와 수영을 닮았다고 한다. 
2020년 1월 3일 쿠키건강TV의 'S의 비결 시즌 2'에 나왔다. 
동갑내기의 前 치어리더인 안이랑과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다녔었다.
전형적인 고양이상 외모이다.


한때 대만 언론사이트에서 화제가 되어 대만인들의 팔로워 수가 점점 증가했었다. 
2018년 9월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때 장성우의 파울 타구에 머리를 맞은 적이 있다. 그나마 타구가 크게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와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2022년 4월 29일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SSG가 5:3으로 지고 있던 10회말, 박성한이 기적 같은 동점 투런 홈런을 치고 나서 깜짝 놀라는 표정이 중계에 잡혔는데 이때 표정이 "리얼함" 그 자체였다. 
MBTI는 ISFP다.


팬 서비스가 상당히 좋다. 실제로 팬들이나 직관을 간 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팬 서비스와 관련된 미담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대표적으로, 삼성 시절엔 비오는날에 혼자 비를 맞으면서 사진 요청한 분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든가, SSG 시절엔 몸이 불편하신 휠체어 탄 분에게 무릎을 꿇고 사진을 찍어주고 다른 팬들에게도 늦게까지 남아 일일이 사진을 찍어준 사례가 있다.


SNS로 어느 한 팬이 팬분들을 잘 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에 "아무런 이유 없이 본인을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인데 어찌 잘 대하지 않을 수 있겠냐"라고 답변하며 "오히려 응원해주셔서 본인이 더 감사하다"고 덧붙여 말하면서 다시 한번 팬들에게 선한 인상을 남겼다.


2022 시즌 SSG 랜더스가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하면서 본인도 치어리더로써 생애 첫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하지만 다리 부상의 악화로 결국 2023년 은퇴를 선언하면서 첫 우승이 마지막 우승이 되었다. 그래도 치어리더 커리어에 마지막 시즌에라도 첫 우승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은 위안거리이다.

2023년 2월 1일 인스타그램으로 은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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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치어리더 인터뷰
 "SK 팬 여러분 뵐 날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치어리딩을 다시 시작했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제가 일을 하면서 다치는 일이 종종 생겼어요. 일을 계속 하고는 싶지만, 자꾸만 파울볼을 맞기도 하고 다치게 되다 보니까 잠시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주변에서 걱정도 많이 해줬고요.

다친 부위는 지금 괜찮나요.
그럼요. 작년 5월에 발목을 다쳐서 수술하고 회복하는 데까지 오래 걸렸어요. 그래도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복귀하고 연습경기 때부터 SK 응원을 해왔는데 감흥이 있었을 것 같아요.
그렇죠. 감회가 남달랐어요. 그런데 무관중이다 보니까 팬과 직접 소통하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은 있어요. 그래도 치어리딩하면서 서로 떨어져 있어도 함께 응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새로운 팀에서 응원은 어땠어요?
 그동안 3루를 홈으로 쓰다 1루 응원 단상에서 하려니까 동작마다 방향이 반대라서 새롭게 적응해야 했어요. 그래도 오래 쉬다 다시 하니까 재미있더라고요. 응원가도 정말 좋아서 계속 흥얼거리게 되고요.

꽂히는 응원가가 있었어요?
'밀어 쳐도 안타, 당겨 쳐도 안타~' 고종욱 선수 응원가요. 흥이 절로 납니다. 착착 감기는 맛이 있어요. 저한테 일이기는 흥얼거리게 돼요. 고종욱 선수만 아니라 다른 응원가도 수시로 부르고 다니는 편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하.

치어리딩이 적성에 맞는 게 아닐까요.
그럼요. 사실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춤을 추는 게 좋아서 시작했어요. 그래서 관련 학과도 갔고요. 춤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부모님 반대가 심했어요. 싫어하시니까 꿈을 접어야 하나 고민도 많았고요. 

그래도 지금은 원하는 바를 이뤘네요.
 그렇죠. 고등학교 때 대회를 나갔는데, 결과가 좋았어요. 반대가 있었지만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설득했어요. 치어리더가 되기까지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자랑스러워하세요.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인 것 같아요. 

 

야구장도 찾아와주시곤 하나요.
네. 와서 저 보고 가시기도 하고요. 응원해주고 가세요. 인천에도 초대할 마음도 커요. 부모님께서 '이제 안 좋은 일 잊어버리고 하고 싶은 일 마음껏 하라'며 보내주셨거든요.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게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됐지만 고충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럼요. 자기 관리가 가장 힘듭니다. 예를 들면 체중 관리도 해야 하니까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하고요. 그리고 경기장에서 벌레와 싸워야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하. 여름에는 더위와 맞서야 하기도 하고요. 제가 대구 출신이라서 조금 더 시원한 지역에서 뛸 수 있게 됐으니까 기대하는 부분도 커요.

 

 

 


인천은 대구보다 시원했나요?
체감상 확실히 더위 자체는 낫더라고요. 한여름이 돼 봐야 알 것 같지만 그래도 바다가 있다 보니까 바람도 선선하고 시원한 날도 있는 것 같아요.

인천 생활이 기대도 되겠어요.
새롭겠죠? 사실 올라올 때는 오히려 '기대하지 말자'고 생각도 했어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잖아요. 그런데 막상 올라와 보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저희 팀 언니들도 정말 많이 챙겨주셔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하하.

동료 영향이 컸네요.
맞아요. 사실 언니들이라서 조심스럽기도 했어요. 그런데 걱정했던 것보다 오히려 정말 잘 챙겨주셔서 좋았어요. 생활 면이나 일할 때도 많이 도움받고 있어요. 그리고 SK 구단과 관계도 정말 가족적이더라고요. 구단 분들도 저희를 가족처럼 생각해주시고요. 잘 모르는 분들이 보면 구단와 치어리더 사이 관계에 벽이 있을 것 같이 느끼는 분도 많아요. 그런데 전혀 그런 것 없이 허물없는 관계더라고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은 팬이 많이 오는 구장 중 하나예요.
얼른 꽉 차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제가 이적하게 되면서 SNS 메시지로 저한테 저 따라 팀을 옮겼다 하는 분도 계셔서 오묘하더라고요. 감사한 일이죠. 

그럴 때면 보람차겠어요.
그럼요. 아무래도 팬에게 좋은 말을 들을 때 가장 좋죠. 그리고 경기 면에서는 연장전 가서 이기는 날이 가장 보람차기도 합니다. 하하. 지면 정말 분해요. 티는 못 내도 속으로 정말 아쉬워합니다. 응원할 때 진심으로 제 응원 팀이 이기면 좋겠거든요. 아깝게 지고 이러면 저도 팬 입장에서 힘이 빠질 때도 있습니다. 

'찐 응원'이네요.
하하. 그렇죠. 제가 운 적도 있어요. 연장 12회 말 끝내기 승리 이럴 때 눈물이 막 났어요. 저를 좋아해주시는 팬 분들이 '쟤 운다'며 놀리기도 했고요. 그만큼 진심으로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정이 많은데요. SK에 벌써 정이 들어서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팬에게는 어떻게 다가가는 편이에요?
무조건 열정적으로 하자는 주의예요. 솔직히 제가 뭐라고 자기 시간이며 돈까지 들여 응원해주시겠어요. 무리한 부탁만 아니면 무조건 하자고 생각해요. 

기억나는 팬이 있나요.
닉네임 사자왕크앙이라는 분이 계시는데요. 그분이 제 치어리딩 영상을 찍어서 SNS에 올려주셨어요. 선수들도 찍으러 와주시는데 한번씩 저를 찍어주시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저를 더 알릴 수 있었어요. 꾸준히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정말 잊을 수 없는 분이에요.

SK 팬에게 어떻게 소개되고 싶나요.
먼저 애써 기싸움하며 나쁜 이미지를 심고 싶지 않아요. 평화로운 게 좋거든요. 저희 팬에게도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어요. 한 분 한 분 소통하면서 최대한 즐겁게 응원하고 싶어요. 사진도 같이 많이 찍어드리고 싶고요. 하하.

 

 

 


-올 시즌 목표는 뭐예요?
SK가 가을에도 멋지게 싸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응원하는 거예요. 

-SK 팬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SK 팬 여러분 신입 치어리더 박현영이에요. 무관중 동안에도 응원을 하고 있지만 직접 뵙고 첫만남이 성사되는 날이 기대돼요. 따뜻하게 맞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해 응원할 테니까 코로나19 진정될 때까지 건강히 계시다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직접 뵐 날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야구장에서 함께 티키타카하면서 재미있게 응원해요. SK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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