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프로필
나이 : 1992년 4월 16일 / 경기도 부천
키 : 160cm
몸무게 : 43kg
가족 : 부모님
학력
까치울초등학교 (졸업)
서울신월중학교 (졸업)
명덕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 / 학사)
데뷔 : 1999년 MBC 베스트극장 - 소영이 즈그 엄마
소속사 : SUBLIME
김희정 이야기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출신 배우.
2000년에 방영된 드라마 '꼭지'에서 배우 원빈의 조카 역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2002년 2월부터 2년간 출연한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가 매우 인기를 얻으면서 김희정 역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게 됐다. 덕분에 1980년대 중후반에서 1990년대 중반에 태어난 사람이면 꽤 많이 알아보는 편이다.
이후로도 꾸준히 연기 생활을 이어가다가 허니제이가 수장으로 있는 댄스 크루 '퍼플로우'를 만나며, '퍼플로우'가 해체되는 2017년경까지 댄서 생활도 병행한다.
2016년 7월에 발매된 식케이의 '랑데뷰'의 MV에 출연하였고 이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 김희정을 처음 접한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고 유튜브 댓글을 올린 바가 있다.
아역배우들에게 찾아온다는 마의 16세를 무난하게 넘기고 몸매 역시 훌륭한 비율과 볼륨으로 성장하면서 주목받았다.# 다만 SNS 사진을 보다가 영상으로 접하면 어딘가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
과거에 걸스힙합 댄서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2015년 라디오 스타에서 힙합 댄스 크루 '퍼플로우(PURPLOW)'의 멤버라고 언급했다.[7] 배우로 활동하면서 스케줄이 허락할 때마다 종종 퍼플로우의 공연에 참여했다. 2016년 힛 더 스테이지 2화에서 퍼플로우의 스페셜 무대에 참여했다.
2017년 퍼플로우는 해체했으나 퍼플로우의 리더였던 허니제이와는 아직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파이널에도 홀리뱅과 허니제이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 크루 탄생 D-day'에 등장했다.
과거 김희정의 소속사 사장님이 김희정, 허니제이, 리헤이 세 명을 묶어 걸그룹으로 데뷔시키려고 했는데 결국 무산되었다고 한다. 당시 기획했던 그룹 컨셉은 한국의 TLC. 이 시기 쯤 테스트 삼아 김희정이 퍼플로우 크루의 객원 멤버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2019년 8월 20일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써브라임과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부터는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의 FC 원더우먼의 선수로 합류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과거 인터뷰
2000년 KBS 드라마 ‘꼭지’로 데뷔한 김희정은 아역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는 “힘든 일들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면 다 좋은 추억들인 것 같다.
늘 새롭고 배우는 점들이 생기고 더 잘하고 싶고, 그래서 좋은 배우가 된다는 건 끝이 없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당연하게 해왔던 일이지만 경험하고 늘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배우로 사는 삶이 저의 성향과 제가 원하는 삶이랑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저라는 사람으로서 삶도 소중하고, 제 삶에서 고민하고 느끼는 것들을 연기를 통해서 하나씩 꺼내고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어느새 30대를 눈앞에 두게 된 김희정은 “30대가 되어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더라. 그냥 지금의 저처럼, 현재에 충실하며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요즘 관심사는 뭘까. 그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경험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편”이라며 “요즘에는 테니스와 승마를 틈날 때마다 가서 배우고 있는데 정말 좋은 운동인 것 같아서 주위에도 추천 중”이라며 덧붙였다.
또 김희정은 “작품이 끝나거나 쉬는 시간이 생기면 늘 새로운 곳을 다니면서 에너지를 얻곤 했는데 요즘에는 여행을 갈 수 없어 조금 아쉽다”며 “대신 집에서 많은 작품을 보면서 영감을 얻고 혼자서 잘 노는 방법을 터득해야 할 것 같다. 또 어떤 다른 방법으로 에너지를 충전해야 하나 생각한다.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고 있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평소에도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전처럼 자유롭지는 않으니 집에서 넷플릭스를 정말 많이 본다. 최근에는 ‘더 서펀트(the serpent)’라는 영국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 운동하고 넷플릭스 보고, 제가 원하는 시간을 보내는 그 자체가 저에게는 힐링인 것 같다”며 김희정만의 힐링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희정은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를 묻자 “‘달이 뜨는 강’을 통해서 액션을 배워봤는데 어렵고 힘들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더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더 많은 액션 연기를 소화하는 캐릭터를 꼭 해보고 싶다. 사극 액션을 경험해봤으니 현대극에서의 액션도 궁금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배우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액션에 빠져있어서 그런지 액션 배우분들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역 출신 배우로, SNS 스타로 대중에게 친숙한 그는 앞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지금까지는 저를 어릴 때 모습과 SNS 속 사진들로 김희정을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저에게 아직 보여주지 않은 다양한 면들이 있거든요.(웃음) 잘 간직하고 있다가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하나씩 꺼내서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나중에는 김희정이라는 사람이 다양한 모습이 있는 편안하고 매력적인 배우로 기억되면 좋겠어요. 그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