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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프로필

나이 : 1989년 3월 18일 / 강원도 원주시
키 : 165cm

몸무게 : 48kg


학력
북원여자고등학교 (졸업)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 전문학사)


MBTI : ENFP
소속사 : 퍼플엔터테인먼트
종교 : 개신교
데뷔 : 2009년 뮤지컬《잭 더 리퍼》

 

 

 

김히어라 이야기

'김히어라'라는 이름은 본명으로 아버지가 지어주셨다고 한다. '하얗고 깨끗하게 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순수 한글 이름이다. 이름에 관한 질문은 수없이 많이 들었다고 하며 어렸을 때는 놀림을 많이 받아 속상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독특한 이름 덕분에 배우로서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 좋으신 선생님들께는 히어로, 다른 남자아이들이 놀릴 때는 히드라로 불렸다고 한다. 초등학생 시절에 스타크래프트가 유행하면서 생긴 별명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상지여자고등학교에서 북원여자고등학교로 전학했다.
매력적인 눈동자색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어머니를 닮은 것이라 한다. 예전에는 혼혈아 같다는 놀림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배우로서 너무 감사하다고.


뮤지컬 배우를 하게 된 계기가 영화에 나올 법한 이야기 같다. 연기를 열심히 하는 친구를 따라 인덕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연극, 뮤지컬 대회에 나갔고 1등을 했다고 한다. 상금 300만 원으로 서울에 올라와서 처음으로 연기 레슨을 받았다고. 


뮤지컬 팬레터에서 '히카루' 역을 맡아 점점 흑화해가는 팜므파탈 연기를 매혹적으로 해내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다.
전시회를 하면서 카페를 대관할 때가 많았고 예술 문화 복합 공간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찰나에 유럽 여행을 갔고, 오래되고 다양한 예술가들이 많이 찾았던 카페를 참조하면서 카페가 영리적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어 추억과 역사가 될 수 있기에는 알맞다고 생각해 2020년 4월 23일, 대학로에 R.T project라는 카페를 오픈했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크로플과 바닐라 라떼라고 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자주 방문한다고 한다.


뮤지컬 아르토, 고흐에 그래픽터그로 참여하였다.
셀프 인테리어하는 것을 좋아하며 한옥을 개조한 듯한 집에서 산다고 한다.
더 글로리 오디션 당시, 각각의 등장인물의 역할과 배경을 모른채로 여러 배역의 대사를 받고 연기를 했는데, 사라는 아닐 줄 알았다고 한다. 연진이 그나마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더 연습을 했다고 한다. 당시 제작진들이 사라를 연기하는 것 보고 눈빛과 딜리버리 등이 인상적이었고 "혹시 대본을 미리 좀 보신 적이 있나요?"라고 물어봤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심각한 약쟁이었던 이사라와 달리 실제로는 담배를 안 피운다고 한다. 매니저가 담배를 많이 피우는데 약한 전자담배를 구해달라고 해서 촬영에 갈 때 매니저 피울 때 옆에서 피워봤다고.


취미는 그림 그리기라고 하며, 직접 그린 그림들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한국, 일본, 태국 등지에서 화제를 모은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맡은 배역인 이사라의 작중 직업이 화가인 모습에는, 배우의 그림 경력도 어느 정도 반영된 듯하다. 더 글로리의 배역을 정하던 당시에 개인 전시회를 하고 있었는데 그림체들이 화려한 액세서리와 돈이 항상 대부분 좀 있었다고 한다.
더 글로리를 촬영할 당시만 해도 긴 머리였으나 경이로운 소문 2를 촬영하면서 백금발에 숏컷 헤어스타일로 바꿨다.
뮤지컬계에서 앙상블로 차차 이름을 알리다 팬레터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인지도가 뛰게 된다. 그 이후 여러 뮤지컬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 주다 2021년부터 매체에도 등장하며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했다. 그러던 중 2023년 더 글로리에 출연함으로써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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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인터뷰

 

배우 김히어라(34)가 김은숙 작가의 복수극 ‘더 글로리’로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 제대로 각인시켰다.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에서 알코올과 약물에 중독된 삶을 사는 화가 이사라 역을 맡아 열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송혜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파트1과 지난 10일 공개된 파트2 모두 넷플릭스 TV 글로벌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히어라는 글로벌 1위 소감을 묻자 “차려진 밥상에...”라며 너스레를 떤 뒤 “너무 대박”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저희 짤도 많이 돌고 주변에서도 연락이 많이 온다. 제가 지금 숏컷을 해서 춤추는 사람인가 하고 지나갔는데, 이제는 뒷모습만 봐도 쫓아와서 맞냐고 묻는다. 파트2 하고 나서 인스타 팔로워도 오르고 있다. 2~3배 정도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히어라는 “대본 받는 순간부터 작품이 잘될 것 같았다”면서도 “연기를 오래 했으나, 매체 연기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이런 정도의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 다행히 오래 연기할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 감사하게 ‘핫’해진 느낌”이라며 고백했다.

“파트1 공개 후 많은 사람이 파트2 언제 나오냐고 했고, 저희도 파트2가 훨씬 재밌다는 확신이 있어서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죠. 처음엔 길게 느껴졌는데, 나중엔 그 기다림도 즐기게 됐어요. 파트2 끝나고 나면 이런 반응도 사라질 테니까요. 그래서 기대하면서, 설레면서 공개되길 기다렸어요.(웃음)”

 

 

 


김히어라는 마약 중독자 이사라 역을 위해 넷플릭스에서 마약 관련 드라마, 다큐 등을 찾아보며 몰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넷플릭스를 달고 살았다. 누군가를 롤모델로 삼지는 않았다. 마약 중독자를 표현하려고 한다기보다는 각 인물이 상황을 모면할 때 연진(임지연), 혜정(차주영), 사라가 대처 방법이 다르다. 사라는 그럴 때 약에 의존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 담배도 피우지 않는데, 담배와 대마초 피우는 신이 있어 전자 담배를 구해서 피우는 연습을 했다. 감독님은 시늉만 해도 된다고 했는데, 제가 오버해서 괜찮다고 했다. 촬영 때 잎담배를 피웠는데 깊이 마시니까 핑 돌고 힘들더라. 혹시나 담배에 재미가 들지 않을까 했는데 덕분에 계속 피우지 않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사라가 부모에게 해외로 보내달라며 몸부림치는 금쪽이 신에 대해서는 “진심을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히어라는 “대본에 엑소시스트 같은 모습이라고 되어 있었다. 기괴하게 하려고 했는데, 감춰지지 않는 귀여움이 있었나 보다. 사탄 들린 것처럼 표현하려 했는데, 사람들이 오은영 선생님도 포기한 금쪽이라고 해서 웃기더라”고 귀띔했다.

더불어 김히어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애드리브는 하나도 없었다”며 “지문에서 행동 정도 추가하고 말을 쪼개는 정도였다.

 다 대본 안에 있는 걸 해낸 것”이라며 김은숙 작가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계속해서 “촬영 끝나고 작가님이 너는 잘될 거라고, 사라로 잘해줬다고 해서 고마웠다. 처음에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걱정할 때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걱정하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해주셨다. 정말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더 글로리’ 결말에 만족해요. 시청자들의 마음처럼 다 죽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동은이가 짜놓은 판 안에서 저희끼리 파멸로 간 것, 서로를 망가트렸다는 게 좋아요. 그들의 타락이 오히려 현실적이기도 했고요. ‘더 글로리’를 보면서 좋다고 느낀 건, 이 세상의 동은이에게 용기를 내게 하는 것 같아 반갑고 좋아요. 약자들, 소외된 계층이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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