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미 프로필
본명 : 이선미 (李宣美, Lee Sunmi)
나이 : 1992년 5월 2일
키 : 166cm
몸무게 : 50.8kg
혈액형 : AB형
MBTI : INFP
가족 : 부모, 남동생 이동(1994년생), 이승동(1996년생)
학력 : 황남초등학교 (졸업) / 서라벌여자중학교 (전학) / 청담중학교 (졸업) / 청담고등학교 (중퇴) /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 /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연극전공 / 학사)
소속사 : 어비스컴퍼니
데뷔 : 2007년 원더걸스 싱글 1집 〈The Wonder Begins〉
원더걸스 선미 이야기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였으며 당시 포지션은 서브보컬이였다
2010년 1월에 원더걸스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그 뒤로 공백 기간이 상당히 긴 데다 솔로 활동도 두 차례 있어서 원더걸스를 탈퇴한 줄로 아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팀에서 탈퇴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선미의 스케줄은 이 기간 중에도 계속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에 업데이트 되고 있었으며, 선미 본인 역시 팬카페에 종종 글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었으며 또한 그녀 없이 활동한 2 Different Tears, Be My Baby, Like this 응원법에서 그녀의 이름이 그대로 들어가 있던 것이 그 증거 중 하나다.
이후 2015년 8월, 정규 3집 컴백과 함께 팀에 다시 합류하게 되면서 원더걸스 멤버로 돌아오게 되었다.
2017년 2월 10일 부로 원더걸스가 해체됨과 동시에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 이후 동년 2월 말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현 어비스컴퍼니)로 이적했다.
2021년에 30대가 된 선미는 데뷔 16년차의 가수이다. 2007년 데뷔 당시 중3이라는 워낙 어린 나이에 데뷔했던지라 자신보다 나이 많은 후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2018년 MAMA 출연했는데, 참여가수들 중에는 몇몇 래퍼들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최고참이며, 선미가 데뷔하고 원더걸스로 정상에 올라있을 시절의 그 당시 가수들 중에 아직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는 가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몇 안 되는 원로 아이돌이다. 특히나 걸그룹의 경우에는 동시대 그룹 중에서 소녀시대의 태연이나 원더걸스 원년 멤버인 현아 정도를 제외하면 솔로로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는 사람은 선미 정도뿐이다.
원더걸스가 무명 시절은 짧았지만 활동 기간 내내 정말 별에 별 일들이 많았었는데 그 중에서도 선미의 아이돌 역사는 유독 굴곡이 크다. 어린 나이에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적당한 노래 실력과 뛰어난 외모를 가졌는데도 데뷔곡 아이러니 시절에는 그룹에서 가장 인기가 떨어지는 멤버였고 텔쏘노로 인기를 크게 올린 중에도 안소희라는 동갑내기 넘사벽 존재 때문에 2015년이 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원더걸스 인기 No.1을 차지했던 적이 없었다. 게다가 미국 활동 도중에 활동 중지를 겪으며 원더걸스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조차 모르는 상황까지 갔었다. 그러다 데뷔 동기였던 동갑내기들이 원더걸스를 나가고 다시 원더걸스에 돌아오니 어느새 원더걸스 인기 No.1이 된 것이다.
간단히 말해 선미는 흔한 그룹 내 비주류 멤버 → 인기가 꽤 늘어 주류 멤버로 올라왔지만 다른 멤버 때문에 최고 인기는 갖지 못하는 멤버 → 솔로 활동도 보장되어 있는 그룹 내 최고 인기 멤버의 과정을 거친 상당히 특이한 행보를 걸은 아이돌 가수다. 대부분 아이돌 그룹의 비주류 멤버가 입지를 크게 올리는 방법은 연기나 예능 등으로 올리는 반면에 선미는 그런 것 없이노래만으로 올라온 점에서 더욱 의의가 깊은 편이다.
각선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아이돌 중 한 사람이다. 데뷔 초 중딩 시절에는 분명 예은보다 작은 키였는데 So Hot 활동 때부터 폭풍 성장하더니, 미국 활동을 기점으로 예은을 앞지르고 최장신이 되었다. 주간 아이돌에서 언급하기로는 어머니를 닮아서 키가 큰 것 같다고 한다. 어머니의 키가 172cm라고 하는데 여성이 172cm이면 정말 큰 키이다.
선미의 키는 167cm인데, 이 중에도 다리 길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크다. 실제로 아는 형님에 나왔을 때 키 164.7cm의 이수근보다 다리가 훨씬 길었고, 키 170cm의 모델 장윤주와 비슷한 다리 길이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노 메이크업 시에 사람들을 가장 놀라게 하는 멤버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 화장이 많이 진해졌는데, 민낯이 더 예쁘다는 의견도 많다. 특히 JYP 내의 코디의 문제가 아주 많은데, 많은 팬들은 화장을 연하게 하길 원하고, 실제로도 그게 훨씬 낫다. 아이러니 활동 시절에는 노안이었으나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제 나이를 찾게 되고, 그런 와중에도 외모는 더 예뻐지면서 남팬과 여팬을 동시에 늘려갔다. 가느다란 허리와 다리 때문에 보호 본능까지 제대로 일으키면서 소희와는 또 다른 매력의 비주얼 담당을 맡았다. 비록 막내 이미지는 소희가 완전히 가져갔지만 다른 면에서 선미의 비주얼이 빛을 발한 것. 그런데 평소 원더걸스 막내하면 대부분 소희를 말하다가도 아이돌 노안 막내를 언급할 때에는 꼭 선미가 들어간다.
심지어 모 기사에서는 제목부터 선미를 혜림보다 언니 취급하고 있다
2010년 1월 23일, 돌연 학업을 이유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진짜 이유는 후술할 솔로 활동 항목에서도 언급되는 무지외반증 때문이었다.
이미 데뷔하기 전부터 무지외반증으로 인해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원더걸스가 인기 초절정 전성기로 국내 잦은 활동을 하다가 거의 쉬지도 못하고 미국 진출에 들어갔다. 미국 활동도 2개월 동안, 총 42개 도시에서, 51번 공연 이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고 하루 콘서트가 끝나면 숙소에서 쉬지 못하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지내왔다. 치료할 시간이 거의 없었고 이대로 가다가는 선미의 건강 상태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 모두가 예상했었다.
미국 활동 당시 FOX 티비의 '유캔댄스'에 출연했을 때의 사진이다. 혼자 농구화를 신고 있는데, 힐을 신고 춤을 추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아니나 다를까 방송 출연 2달 후 활동 중단 발표가 났다. 선미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선미가 탈퇴한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 오해로 인해 원더걸스 팬덤의 와해가 더욱 가속화되었다.
사실 JYP가 엄한 학업 핑계를 대지 않고 건강상의 문제라고 제대로 발표만 했더라도 팬덤이 사분오열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팬들에게 사정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팬덤 지분이 높은 선미가 활동중지를 하고 이것이 여러 기사들에 의해 탈퇴로 받아들여지면서 팬덤이 제대로 멘붕했던 것이다. 활동 중단 이후에도 원더걸스 멤버들과 정기적으로 연락하며 JYP에서 연습생 생활을 계속하였다. 이 기간 동안 검정고시에 응시하여 합격하였다.
2010년 말 동국대학교에 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했다. 수능날에 차량의 무리한 진입으로 욕을 먹었지만 사실은 선미를 취재하기 위해 몰린 기자들 때문에 선미를 포함한 수험생들의 입실에 방해가 돼 고사장 측에서 차량진입을 요청했다.
시간이 흐르고 팬덤 사이에서도 이제는 확실히 선미가 활동 중단 멤버로 인식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대부분의 미디어는 선미의 현 상황을 원더걸스 탈퇴로 알고 있고 기사에도 '전 원더걸스 멤버', '원더걸스 출신' 등의 원더걸스를 탈퇴하였다는 듯한 뉘앙스의 표현을 쓰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대다수는 선미가 솔로활동까지 하고 있었으니 더더욱 탈퇴 쪽으로 확정지었던 것으로 보인다.
상술한 것처럼 JYP 엔터테인먼트도 나머지 원더걸스 멤버들도 심지어 본인도 여전히 선미는 원더걸스에서 활동만을 중단했을 뿐, 여전히 원더걸스의 멤버라고 분명히 언급하고 있으며 원더걸스 공식 팬 카페에도 꾸준히 인증 글을 올려주는 등, 여전히 원더걸스에 대한 소속감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확실하게 탈퇴한 현아와는 상황이 다르며 그리고 2016년까지 숙소에 예은, 유빈, 혜림과 함께 살고 있었다. 이후 활동을 복귀 하고 나서, 복귀는 이미 계획된 것 이었다며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5년 6월 24일, 드디어 원더걸스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정규 3집 앨범 REBOOT이 8월 3일에 출시되면서 2010년 1월 23일 이후로 이어졌던 활동중단 기간이 5년 6개월여 만에 끝나게 되었다. 또한 2008년 9월 22일(노바디 앨범 출시일) 이후로 약 7년 만에 '원더걸스' 선미의 목소리가 담긴 앨범이 나오게 된 셈이다.
밴드 컨셉으로 컴백한 원더걸스에서 베이스 기타를 맡게 되었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2번의 솔로 활동이 있었기에 가장 늦게 악기를 배웠다고 한다.
7월 21일 자정에 선미의 연주티저가 공개되었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하모닉스, 슬랩, 풀링오프 등 베이스 주법들을 섞은 솔로 연주를 선보였다.
게다가 의외로 잘 친다! 락이나 악기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도 댄스가수보다 베이시스트에 더 재능이 있다, 웬만한 아이돌밴드보다 낫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전에 밴드 컨셉이라길래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던 포털과 커뮤니티의 반응은 좋은 쪽으로 가히 폭발적이었는데, 네이버TV 영상은 공개 후 2시간 만에 1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였고 댓글 또한 1,000개를 가뿐하게 넘었다. 박진영도 칭찬을 아낌없이 보냈다. 엑스포츠뉴스 기자가 분석한 선미의 베이스. 이렇게까지 잘 하리라고는 또는 이렇게까지 전문가들이 극찬할 것이라고는 팬들조차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 비판의 소리가 아주 없지는 않은 유빈이나 혜림에 비해 선미는 정말 잘 해서 비판의 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티저 영상 공개 후 3일 만에 유투브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원더걸스 정규 1집 활동곡 Tell Me에서 선미의 1절 파트 중 "너무나 좋아" 부분에서 팬들이 떼창으로 "선미가 좋아"라고 응원법을 외친다. 처음에 선미는 이것을 부끄러워 했지만 점점 적응하면서 미소를 짓더니 나중에는 대놓고 유도하기도 한다. 가끔은 이것 때문에 선미 본인도 가사를 헷갈려서 "너미가 좋아"라고 부른 적도 있다. 링크 이 '선미가 좋아' 응원법은 이후 선미의 솔로 활동곡에도 꾸준히 응원법으로 등장하고 있다.
예은 못지않게 은근히 머리 스타일이 많이 바뀌는 멤버다. 예은은 주로 머리 색깔이 자주 바뀐다면 선미는 머리 스타일이 자주 바뀌는 편이다. 데뷔 시절에는 지금처럼 앞머리를 길러 이마를 드러내다가 텔쏘노 시절에는 앞머리를 잘라 이마를 가리고 활동했었다. 미국 진출 때는 처음으로 단발로 한 번 자르고 다시 기르다가 이사모 활동 시절에 다시 단발로 자르고 분홍색으로 염색까지 했었으며 그 뒤부터는 데뷔 초처럼 이마를 드러내고 장발을 유지하고 있다.
정규 1집 앨범 자켓을 매우 싫어한다. 자켓 사진을 보고 울었다고 할 정도. 직접 보자 안 싫어할 수가 없다. 선미에게도 선미 팬들에게도, 보여주면 경기를 일으킨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사실은, 이 자켓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소희와 유빈 단 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물론 뮤비와 무대 활동에서는 선미의 아주 예쁜 모습들만 나왔다. 정규 3집 앨범을 앞두고 앨범 자켓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은 단체 티저 사진이 나왔는데 이것도 영 좋지만은 않다. 팬들은 그래도 정규 1집보단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 원더걸스 멤버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상당한 팬서비스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앨범 발매가 머지 않을 때는 간접 스포일러를 하며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팬들은 선미가 인스타그램에 뜬금 없는 글을 올릴 때마다 뭔가가 있구나 하며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이름 때문에 2008~2009년에는 무한도전이 박명수의 선홍빛 잇몸 미소를 밀고 있을 때, 자막 위에 그녀의 얼굴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드름 브레이크 때가 대표적. 선홍빛 잇몸 미소를 두 글자로 줄이면 선미가 되기 때문. 자매품으로 이효리가 있다. 역시 "선홍빛 잇몸 미소"를 줄여서 선미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